[충북일보] 충주시는 27일 교현초등학교에서 이 학교 2학년 4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문화교육'을 실시했다. 해당 교육은 안전취약계층인 어린이, 청소년, 노인들에게 교통, 범죄, 보건, 안전 등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과 대처 능력을 길러주고자 마련됐다. 교통안전을 주제로 실시된 이날 교육은 이면도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이면도로에 대한 이해, 횡단 방법 및 상황에 따른 체험도 이뤄져 학생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시는 지역 37개 초등학교와 읍면동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유승훈 안전총괄과장은 "'찾아가는 안전문화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더욱 제고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실제 재난 상황에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 황간초등학교(교장 문병칠)는 27일 유치원생과 1~6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특화형 장애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황간초에 따르면 이 학교 강당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는 문화예술 특화형 장애 인식개선 동화극을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후원하고, 한국 파릇하우스에서 기획했다. '우리 함께 춤출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이 동화극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함께 살아가는 꿈을 표현했다. 장애 인식개선 교육을 위한 공연인 만큼 장애인에 관한 편견을 없애주면서도 노래와 악기 등의 예술적 요소도 충분해 인기를 끌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 두학초등학교가 최근 원주 YS스윔키즈 수영장에서 3~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수영장에서 호흡법과 발차기, 도구를 이용하며 이동하기, 물에 뜨는 방법, 심폐소생술 등 실제 상황을 대비한 전체적인 생존수영과 구조법을 익혔다.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교실에서 이론 중심으로 진행되던 생존수영 교육이 실기 교육으로 이뤄지며 학생들이 수상 위기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직접 몸으로 익혔다. 5학년의 한 학생은 "작년까지는 수영을 체육관에서 흉내만 냈었는데 실제로 물에서 배우니 더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건식 교장은 "여름방학을 앞둔 시점에서 이번 생존수영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물과 친해지고 수상 위기 상황 발생 시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됐다"며 생존수영 교육의 효과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신백초등학교가 최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숲 이름 공모전을 실시하고 입상작을 선정했다. 신백초 학생회 주관으로 실시된 공모전에는 총 29편의 응모작이 출품됐고 그중 1차 심사를 통과한 10편의 작품을 전교생이 직접 투표해 총 3편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6학년 이아름 학생의 '한빛 숲'이 1등에 선정됐고 2등에는 4학년 육선윤 학생의 '토리도담 숲', 3등에는 2학년 신혜진 학생의 '희망의 숲'이 각각 선정됐다. 이아름 학생은 "우리 학교 숲 이름을 정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해 기분이 좋았다"며 "한빛의 뜻처럼 우리 학교 숲이 세상을 비추는 환한 빛의 숲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 건강생활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가 지역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쪼물꼬물 못난이 푸드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쪼물꼬물 못난이 푸드테라피'는 아동의 편식 예방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영양교육과 함께 건강한 식재료를 직접 탐색하며 간식을 만들어 보는 요리 실습 과정으로 아이들의 아동 정서 발달, 오감을 자극한 두뇌 발달 및 창의력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여 아동들은 맛있는 컵 화분, 저염 샌드위치, 영양 만점 파프리카 볶음밥 등을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 본다. 프로그램은 지원센터 영양프로그램실에서 매주 금요일 기수별 4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올바른 영양교육과 재미있는 실습 체험을 제공해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주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명덕초등학교는 26일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상청 기상기후인재개발원의 지원을 받아 '찾아가는 날씨체험캠프'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이날 학교로 직접 방문한 기상체험 트럭에서 기상캐스터 체험, 번개 생성 원리 등 다양한 날씨 체험활동으로 날씨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또 기상교육 전문강사와 함께 날씨와 관련된 기초 용어, 비와 바람이 어떻게 생기는지 등의 기상과학에 대해 재미있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명심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경험을 넓히고 지식의 외연을 확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의 기회를 마련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상신초등학교(교장 이영미)는 지난 23일 학부모회와 학생자치회가 함께하는 등굣길 '2050 탄소 중립 캠페인'을 실시했다. '2050 탄소중립 캠페인'은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정부 정책과 함께 가정과 학교에서도 탄소 배출을 줄이고 환경 보호에 앞장서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와 학생들은 학교 주변을 돌며 쓰레기를 줍고,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 환경을 보호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자는 다짐을 공유하는 교문 앞 캠페인을 가졌다.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을 만드는 실천 방안으로 에너지 절약, 대중교통 이용, 쓰레기 분리배출, 일회용품 줄이기, 우리 집 식물 가꾸기 등 일상 속 작은 변화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6학년 권대준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캠페인을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뿌듯했고, 우리의 작은 실천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영재 학부모회장은 "지속적인 실천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더욱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배움과 성장을 이룰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탄소 중립과 환경 보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병학
[충북일보] 충주여자중학교는 최근 학생 급식으로 '돈마호크 스테이크' 메뉴를 제공해 인기를 끌었다. 또 후식으로는 수리취떡을 제공해 전통음식을 접하게 했다. 한 학생은 "학교급식에서 새로운 구경과 색다른 경험을 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교급식은 단순하게 한 끼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학교에 오고 싶어하는 이유도 된다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 동화초등학교는 22일 민속 명절인 단오를 맞아 관내 어르신을 모시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행사를 열었다. 단오 한마당 행사는 O, X 퀴즈를 시작으로 장명루, 단오부채 만들기, 창포물에 머리감기, 수리취떡·앵두화채 나누기와 딱지치기, 씨름 등 전통놀이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색실을 꼬아 장수를 비는 마음을 담아 장명루를 만들어 팔에 걸었다. 팔이 빠져라 힘껏 딱지를 치고, 씨름도 즐겼다. 장명루를 만든 6학년 김율 학생은 "처음 하는 체험으로 시간이 많이 걸려 엄마, 아빠 것을 만들지 못해 아쉽다"면서 "빨강, 노랑, 파랑, 검정, 흰색 다섯 가지 오색실을 꿰며 우리 가족 모두의 건강을 기원했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인성교육 중점학교인 동화초는 학부모와 교사로 구성된 교육과정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공감·동행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홍찬기 동화초 교장은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온 동화초 교육공동체 문화가 세대 공감 인성교육의 바탕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교육과정 확장으로 교육공동체 동행·화합의 숲 구현을 위해
[충북일보] 청주 단재초등학교는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 시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詩의 향기, 詩낭송의 즐거움'이란 주제로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준비됐다. 충북재능시낭송협회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교육했다. 행사 참가자 A학생은 "시낭송이라는 게 쉬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어려웠다"며 "코로 숨을 들이마시면서 배를 나오게 하는 과정이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수운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삶 곳곳에 녹아있는 인문학적 가치를 끌어내 전인적인 성장을 하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즐겁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진천 문상초등학교가 보건복지부와 포스코가 공동 주최한 '학교 인구교육 수업 경진대회'에서 학생과 교사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2일 이 학교는 '학교인구교육수업경진대회'에 참가 학생이 참여한 학생 산출물 부문 대상, 교사 수업지도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학교는 학생 산출물 부문(4학년 김수연, 유성원, 이시아, 정호정, 전영석, 임경훈, 황윤아) 대상(포스코 대표이사상)과 상금 200만 원, 교사 수업지도 부문(교사 이재성)에서 최우수상(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상금 150만 원을 수상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 탄금중학교 박범건·박준성(2년) 학생이 최근 충북자연과학교육원에서 개최한 2023년 충북청소년 과학페어 과학토론 중등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두 학생은 시 대회 예선과 본선을 거쳐 각 시·군 대표 12팀 간의 경쟁으로 진행된 중등부 대회에서 충주 대표로 출전했다. 이들은 '달 탐사선 다누리의 활용 방안과 우주쓰레기 처리 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거친 끝에 금상을 차지해 9월로 예정된 전국대회의 출전 자격을 얻었다. 두 학생은 "지도교사 한은서 선생님과 함께 열심히 준비했고, 힘들 때도 있었지만 여기까지 올라오게 돼 매우 기쁘다"며 "최선을 다해 전국대회에서도 우승을 노려보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