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당시 여성이 행복한 교육공간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는데 재임기간 동안 맡은바 소임에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 것 같습니다."사회복지직 공무원으로 충북 최초 서기관급 기관장에 취임한 박종복(여·59·사진) 충북도여성발전센터 소장이 38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다.박 소장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충북도여성발전센터 대강당에서 퇴임식을 갖는다.지난 1975년 보은군 아동복지지도원으로 공직에 첫 발을 내딛은 박 소장은 단양군과 충주시, 충북도의 주무부서를 거치며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이미 2007년에도 충북 최초 사회복지직 출신 사무관으로 승진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그동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살아가자'는 것이 평소 인생철학이었다"는 박 소장은 "센터 소장을 역임하면서 도내 피해여성들과 아픔을 나누고 양성평등의 사회 실현을 위해 열정을 쏟아 부은 시간들이 늘 행복하고 큰 보람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박 소장은 임기동안 전국 최초의 성별영향분석 평가 전담팀을 구성해 양성평등정책을 개선했고 충북여성사를 발간해 도여성발전센터를 충북의 대표적인 여성정책 연구기관으로 위상을 높였다.또 접근성이 취약한 원거리 지역 주민들에게 권역별
여성가족부가 1만1천여 명의 경력단절여성에게 508개 국비 무료 직업교육훈련과정을 지원한다. 올해 직업교육훈련은 지원예산이 101억원으로 증액돼(전년 78억원) 과정 수와 지원 대상이 모두 확대된다. 특히 올해는 작년과 달리 여성의 진출이 어려운 IT·기술·제조 직종의 직업교육훈련 과정(27개)을 개설해 경력단절여성의 전문기술능력 개발을 적극 지원한다. 영상CG 제작자, 조선·선박 설계기사, CNC 선반전문가 양성과정 등 경력단절여성의 특성에 맞게 설계한 전문기술 훈련프로그램도 실시한다. 동 과정에는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기관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뿐만 아니라 폴리텍대학, 직업전문학교 등 다양한 전문훈련기관이 참여한다. 또 고학력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교육 훈련과정이 확대(전년 21개→올해 31개 과정)되고,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유망직종 훈련과 창업 과정도 개설된다. 글로벌 교육 컨설턴트, 표현 예술 치료사, 의료관광 통역 전문인력 등 고학력 여성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훈련과정으로 고학력 여성과 취업처 간의 구직·구인 요구에 맞춰 재취업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복지 등 여성이 선호하는 취업 유망 직종 훈련과정과 소규모 창업·1인 창업 등 창업
"주말이나 휴일, 직장 나오기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그런데 쉬는 날도 반납한 보람이 성과로 나타나니 앞으로도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충북도여성발전센터가 설립 이래 처음으로 1천여만 원이 넘는 세외(대관) 수입을 기록했다. 큰 액수는 아니지만 연간 500만~600만원이던 세외수입에 비해 역대 직원들이 일궈낸 최고의 결실이다.이 같은 성과 뒤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리며 일한 숨은 일꾼들이 있다.정경우(54·지방열관리장 기능7급), 전만수(53·지방기계원 8급), 김상순(여·54·환경미화 계약직)씨 3인방이 그들이다.센터에서 대관업무를 맡고 있는 전씨가 대관신청을 받으면, 주말이던 휴일이던 정씨와 김씨가 자석처럼 따라 붙는다.영화관에서 20여년을 영사기사로 근무했던 전씨는 대관업무 외에도 시설과 관련한 빔프로젝트, 조명, 스피커, 마이크 등 영상기술을 접목한 모든 일들을 책임지고 있다.여기에 냉·난방과 전기시설을 담당하는 정씨가 있어야만 이용객들이 불편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그날그날 대관 일정의 피날레는 김씨가 담당한다. 청소 등 시설 환경미화를 맡아 늘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앞서 30여년을 수제화 만드는
유관순상위원회(위원장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여성에 대한 폭력 근절과 인권보호를 위해 30년 간 활동해 온 사단법인 '한국여성의전화'를 제12회 '유관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위원회는 또 전국 여고 1년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유관순횃불상' 수상자로는 △백운민(강원 민족사관고) △여현정(서울 경기여고) △한영수(천안북일고) △한유진(경기 청심국제고) △이혜인(공주사대부고) △신혜원(경기 수원외고) △정예진(인천 해송고) △김솔(서울 동일여고) △이은희(서울국제고) △박지현(경기 외대부속용인외고) 학생 등 10명을 선정했다.유관순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천만원과 트로피,횃불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50만원씩과 상장을 준다. 시상식은 이달 28일 오후 2시부터 유관순 열사 모교인 서울 이화여고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다.충남/최준호 기자
○…아기가 태어나 자라면서 각종 예방접종을 받고 있으나 돌까지 예방접종비가 최고 100만원.질병관리본부와 청주시 등에 따르면, 올해부터 국가가 비용을 지원하는 필수예방접종 외에 7가지 선택예방접종은 부모들의 부담으로 페구균 15만원, 로타바이러스 10만~13만원, 인유두종 바이러스 15만~18만원 등으로 백신 접종 비용이 1회당 10만원이 넘는데다 종류에 따라 2~4회씩 접종을 받아야 하는 상황. 올해 기준으로 생후 12개월까지 선택예방접종을 모두 받는 경우, 가정에서 부담해야 하는 접종 비용은 백신 제조사와 종류에 따라 85만5천~105만원이 필요./김병학기자
충북도는 서기관급에 해당하는 '충북도 여성발전센터 소장'을 전국단위 공개 모집한다.도는 다음달 11일부터 15일까지 5일 동안 지원서를 받은 뒤 선발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지원자의 직무지식·능력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선발심사위가 적격자를 고르면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말까지 도지사가 임용대상자를 결정하도록 할 방침이다.여성발전센터 소장의 직위는 지방서기관(4급) 또는 지방전임계약직(개방형 4호)이고, 임기는 2년인데 5년 범위 안에서 연장가능하다. 박종복 현 소장은 다음달 18일 3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다. / 임장규기자
도내 여성의 권익 신장을 도모하는 충북여성포럼 15차 정기총회가 지난 22일 충북발전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총회에는 충북여성포럼 신영희 대표와 운영위원, 일반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2012년도 사업 및 결산 보고와 임원·운영위원 선출, 2013년도 사업 및 예산(안) 승인 등으로 진행됐다.총회에 참석한 이시종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충북여성포럼은 여성리더의 공론의 장이자 명실상부한 민·관 협력 여성정책기구로서 여성계의 위상을 높이는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며 "2015년까지 여성들의 공동연구·토론·교육 및 친목의 장이 될 '여성중심복합공간'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출산과 육아기의 여성근로자를 고용한 업체들이 '출산·육아기 고용안전지원금'을 지원받는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여성 근로자를 둔 사업주의 경우 '출산육아기 고용안전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며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여성근로자에게 육아휴직을 30일 이상 준 뒤 육아휴직이 끝나고 돌아온 여성근로자를 30일 이상 고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사업주가 이를 지킬 경우엔 근로자의 육아휴직 기간 동안 매월 20만원씩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어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육아휴직을 주거나 근로시간을 단축한 기간 동안 대체인력을 30일 이상 고용하면 매월 40만원씩의 대체인력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또 "임신기간 중이나 출산전후 휴가 중에 계약기간이 끝난 비정규직 여성 근로자를 계약이 끝난 즉시 또는 출산 후 1년3개월 이내에 계약기간을 1년 이상으로 재고용할 경우에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신기창 고용평등정책관은 "여성 근로자들이 출산이나 육아 때문에 일을 그만두거나 고용이 불안해지는 것은 개인이나 개업 모두의 손실"이라며 "여성 근로자들이 마음 놓고 육아휴직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업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
"와! 어디서 배우셨나요· 일본어를 정말 능숙하게 잘 하신다!" 저를 처음 보는 분들은 제가 일본어를 하는 모습을 보고 일본어를 아주 잘하는 한국 아줌마라고 생각한다. 그런 말씀을 들을 때마다 저는 재미있기도 하고 어깨가 으쓱하는 자랑스러움을 느끼기도 한다. 제 한국어 실력이 괜찮아 보였기 때문에 저를 한국인으로 착각하시는 것일 테니까. 어느새 하얀 눈처럼 저의 머리 위에도 흰머리가 가득 찼다. 올해로 쉰. 스물아홉의 나이에 한국에 왔고 20년이 넘게 한국 생활을 했으니 한국 사람으로 오해 받을 만도 하다. 사실 이제 편지를 쓰려고 해도 한자(漢字)가 생각나지 않고 친정 식구들에게 전화를 걸어 이야기를 할 때도 일본어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 한국어와 일본어를 섞어 말할 정도로 한국 생활에 익숙해졌다. 제가 태어난 곳은 일본 큐슈지방으로 아소산과 온천 그리고 쿠마모토성으로 유명한 쿠마모토현이다. 물 좋고 공기 좋고 인정도 많은 여기 충북과 비슷한 곳이다. 제가 어렸을 때는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언니, 여동생, 남동생 그리고 저까지 모두 8식구가 함께 살았다. 몸이 불편하셨지만 인자한 웃음으로 언제나 저를 반겨주시던 할아버지, 거동이 불편한 할아버
보육료·양육수당 신청이 시작된 4일, 청주시내 각 주민센터마다 신청자들이 대거 몰렸다.청주시는 다음달부터 가구 소득과 상관없이 모든 0~5세 영유아에 대한 보육료와 유아학비를 지원한다. 영유아를 가정에서 양육할 경우 양육수당이 지급된다.다음달부터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이번달 말까지 신청해야 한다. 지원금액은 어린이집 이용시 0세 39만4천원, 1세 34만7천원, 2세 28만6천원의 보육료를 지원하고 누리과정 대상인 3~5세는 월 22만원이 지급된다.영유아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내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할 경우 12개월 미만 월 20만원 12~24개월 미만 월 15만원, 24개월~취학 전까지는 월 10만원의 양육수당이 지급된다.청주시에 따르면 현재 청주지역 0∼5세 영유아는 4만2천여명.청주시는 기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고 있거나, 현재 양육수당을 지원받고 있는 영유아를 제외하고 8천여명의 영유아가 보육료 또는 양육수당 신청대상자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청주시 관계자는 "전면 무상보육 실시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영유아가 없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기존 신청자들은 자동 갱신이 되기 때문에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김수미기자
충북여성발전센터(소장 박종복)가 올해 연구사업 계획 목표를 가족·청소년을 아우르는 여성정책연구로 정하고 다양한 과제를 수행한다.센터는 현장중심의 연구와 정책개선에 대한 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도민 수요조사와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연구과제를 선정하게 됐다.올해는 5차 충북여성정책기본계획(2014~2018년 시행)이 수립됨에 따라 '여성·가족정책 도민 수요조사'를 완료해 여성정책기본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역 특성과 도민의 욕구를 최대한 반영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센터는 일반 도민(공무원, 의원, 여성단체, 복지시설 포함) 500여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여성정책 연구의 우선 순위를 정할 계획이다.경제활동, 복지, 안전, 건강, 문화, 돌봄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또 충북이 청소년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벗기 위해 위기 청소년에 대한 실태조사와 지원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이번 연구는 충북 위기 청소년 실태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성별 자료를 구축하고 성인지적 지원방안을 마련해 청소년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더불어 '여성폭력 예방과 지원방안' 연구와 '가족친화·폭력예방 프로그램'까지 개발하는 원스톱 연구계획
앞으로 2년간 단양군 매포지역 여성단체를 이끌어갈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매포지회장에 김경순(54·사진)씨가 선임됐다.신임 김경순 회장은 "전문인력 양성으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앞장서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함께 살펴 더불어 사는 행복한 단양을 위해 온 열정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1997년 매포여성의용소방대 활동을 시작으로 여성단체와 인연을 맺은 김 회장은 매포여성의용소방대장, 매포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매화회 회원 등으로 꾸준한 활동을 펼쳤다.특히 2009년부터는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매포지회 총무로 활동하면서 여성의 권익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등 여성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갖췄다는 평이다.신임 김 회장은 남편 옥진환씨와 1남1녀가 있으며 취미는 독서.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