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옥외광고물의 수준 향상과 올바른 광고 문화 정착을 위한 '아름다운 한글 간판 공모전'을 오는 9월 5일까지 연장한다. 시는 우수한 한글 간판을 발굴·활용하기 위해 공모전 기간을 연장, 재공고했다고 7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기존 간판과 창작 간판 2개다. 기존 간판은 세종에 적법하게 설치된 고정형 간판이며, 창작 간판은 설치된 적 없고 실제 활용 가능하면서 시 간판개선 관련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간판이다. 시는 오는 12일부터 이메일로 출품작을 받는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발표, 12월에 우수작 시상·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시 누리집 공고란을 확인하거나 건축과(044-300-5442)로 문의하면 된다.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은 "관련 기관에 적극 홍보해 공모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한글 간판을 널리 알리고 싶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4대 세종시의회 후반기 산업건설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재형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운동)이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김재형 위원장은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현장에서 발로 뛰는 산건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응패스',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등 주요 현안을 면밀히 살펴 시민들의 부담을 가중하는 사업은 재검토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충북일보는 5일 김재형 위원장을 만나 후반기 상임위 운영 방향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후반기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취임 한 달을 맞았다. 취임 소감과 앞으로의 운영 방향은. "막중한 책임감과 의무감을 느낀다. 시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위원회가 되도록 위원장의 역할을 다하겠다. 산건위에는 정당이 없고 오로지 시민만을 바라보고 시민의 삶에 긍정적인 요소관점을 두고 논의하겠다. 시장의 소속 정당이 다르다고 무 조건적인 반대가 아니라 시민을 위한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고, 집행부도 객관적인 자료와 근거, 명분을 갖고 일하면 문제 될 게 없다." △산건위에서 중점을 두고 살필 주요 시정은. "세종시가 이응패스 운영을 앞두고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을 위한 영어 캠프를 오는 8일까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직업계고 3학년 학생 10명은 오는 10월 호주 현장학습에 앞서 이번 영어 캠프에서 해외 취업 등에 필요한 언어 등을 습득한다. 학생들이 호주 현지에서 쉽게 영어로 소통하며 적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학교 영어 교사와 원어민 교사들이 주제별 인터뷰, 역할극, 협동학습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다. 신명희 시교육청 교육국장은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영어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현지 적응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해외 취업에 대한 자세를 형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10월 21일부터 11월 29일까지 호주 브리즈번시에서 영어교육, 직무교육을 각 3주씩 실시할 예정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오는 27일까지 직장인 엄마를 대상으로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교육원은 앞서 진행된 아빠 집단 상담 프로그램인 '아빠 마음 톡톡(talk)'의 높은 성원에 힘입어 '워킹맘의 육아 온(ON)&오프(OFF)'를 기획했다. 집단 상담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총 4회에 운영되며, 1회당 90분 동안 진행된다. 상담 주제는 '좋은 엄마 되기'와 '건강한 가족 관계 만들기'다. 참가자 10명은 스트레스 다루기, 바람직한 양육 태도 배우기, 자기 존중감 회복하기, 건강한 가족 관계 형성에 필요한 대화 방법 등을 알아본다. 우태제 세종교육원장은 "일상에서 육아와 일을 병행하며 어려움을 겪는 직장인 엄마들에게 몸과 마음의 쉼을 제공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대면 행정에 익숙한 시민과 70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응카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23일까지 신한카드와 함께 24개 읍면동에서 이응카드를 발급해 준다. 8일과 9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점심시간(12∼오후 2시)에는 발급이 안된다. 10일부터 23일까지는 별도로 정해진 방문 날짜와 시간을 참고해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앞서 시와 신한카드는 70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카드 신청 방법 등 안내 홍보물을 우편물로 발송했다. 시는 다음 달 정식 출시되는 '이응패스'를 먼저 경험하고 싶은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체험단을 모집 중이다. 체험단 신청서는 오는 11일까지 시청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정보무늬(QR) 코드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활동기간은 개별 안내할 예정이며 체험단에게는 3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우수 후기에 뽑히면 최대 10만 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최민호 시장은 "스마트폰에 익숙한 세대를 겨냥한 온라인 홍보와 70세
[충북일보] 충청권 4개 시도가 전국 최초로 출범하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안정적인 시작과 운영에 필요한 조례, 규칙안을 담은 '충청지방정부연합 자치법규'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6일 세종시에 따르면 자치법규에는 특별지방자치단체 운영에 필요한 조직, 행정, 재정, 회계, 사무처리에 관한 조례와 규칙안 등 지방자치법에서 규정한 기본적인 내용들이 담겼다. 제정안은 충청권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조례규칙심의회 심의 등을 거쳐 충청지방정부연합 출범과 동시에 연합의회 첫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입법예고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세종시, 충북도, 충남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충남은 5~26일, 대전·충북은 6~27일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의견은 성명, 주소, 전화번호를 적어 각 시도 공고문에 게시된 주소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익수 충청권특별지방자치단체합동추진단 사무국장은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지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며 "자치법규 제정안 입법예고 기간 지역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황현, 정숙화, 김주니 선수가 2025년 유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세종시는 '2024년 전국하계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 겸 2025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 출전한 시 장애인체육회 선수들이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청각(DB) 개인전 -73kg급에 출전한 황현 선수, -52kg급 정숙화 선수, +100kg급 김주니 선수가 각각 금메달 획득해 2025년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또 +100kg급에 출전한 양정무 선수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시 장애인체육회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간 기업연계 선수인 청각(DB) 개인전 -63kg급에 출전한 이현아 선수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종시 소속으로 -60kg급에 출전한 박한서 선수가 은메달을 추가 획득하면서 총 금4·은2개 메달을 따냈다. 최민호 시장(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고된 훈련을 참고 견뎌 성과를 낸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세종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세종시민을 위한 가을맞이 스페셜 기획공연을 다음 달 5~6일 세종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다. 공연 첫날은 '조수미콘서트-In Love'를 무대에 올린다. 시적인 아름다움과 현대 팝 음악의 정서를 곁들인 노래를 조수미의 특별한 목소리로 만날 수 있다.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포르테 디 콰트로의 테너 김현수, 해금 연주자 박수아가 함께 한다. 프로그램은 오페라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 앤드류 로이스 웨버의 뮤지컬 '사랑은 영원히'의 메인 테마곡 'Love Never Dies' 등이다. 둘째 날은 'SONG for 세종 with 팬텀싱어, 신영숙&이창용'을 선보인다. 팬텀싱어 출신의 김바울, 김현수, 유슬기, 이벼리와 뮤지컬계의 디바 신영숙, 감성을 자극하는 보이스 이창용이 함께 무대에 선다. '슬픈 영혼식', '비와 당신' 같은 대중적인 노래부터 '황금별', '레베카', '댄싱퀸' 등 뮤지컬 대표 넘버들을 만날 수 있다. 세종시민은 6일 오후 2시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www.sjac.or.kr)을 통해 선예매 가능하다. 일반예매는 7일 오후 2시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하면된다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5일 직원소통의 날에 참석해 올해 상반기 정부합동평가 종합 1위 등 성과에 대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7월 인사 발령에 따른 차질 없는 업무 수행을 당부했다. 최 시장은 이날 "무더운 여름, 보직 이동으로 업무 파악에 어려움이 크겠지만 새로운 자리에 빠르게 적응해 업무에 차질 없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달 26~28일 개최된 조치원복숭아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일선에서 고생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이번 조치원복숭아축제는 용역 업체를 선정하지 않고 시와 조치원읍, 관계기관 등 여러 직원이 축제 전반에 걸쳐 직접 준비하고 운영했다"며 "그 결과 방문객은 지난해 6만 명대에서 올해 8만 명대로 증가하는 등 값진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원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이번 인사 발령 이후에도 새로운 자리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업무에 집중하자"고 덧붙였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이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챗지피티(GPT) 등이 행정에 활용되는 모습을 긍정적인 행정 변화라고 강조하며 직원들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최근 시는 외국인 주민을 위한 민원 서비스로 별도의 통역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25일부터 조치원수영장(사진)에서 시민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2019년 보람수영장에 이은 두 번째 시민 물놀이장 운영이다. 조치원수영장은 레인(코스로프)을 철거하고 수영장(1.2m×25m)을 물놀이 공간으로 탈바꿈해 무더위 속 시민들에게 시원한 경험을 제공한다. 물놀이장은 세종시설공단 통합예약시스템의 사전접수를 통해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접수해야 이용 가능하다. 당첨결과는 23일 개별 문자메시지로 안내한다. 온라인 사각지대의 시민을 위해 일부 현장 접수도 받는다. 물놀이장은 1부(오전 10~12시)와 2부(오후 2~4시)로 운영되며, 입장인원은 각 180명으로 제한한다. 이용금액은 성인 3천 원, 청소년 2천 원 어린이 1천500원이다. 공단은 물놀이장 운영일에만 래쉬가드·튜브·물총·스노쿨·기타 물놀이용품을 허용한다. 단 물총과 스노쿨을 제외한 플라스틱 재질의 기구는 안전을 위해 반입을 제한한다. 무료 구명조끼와 일부 물놀이 용품은 무료로 대여할 예정이다. 조소연 세종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무더운 날씨에 지친 주민에게 부족한 물놀이장 시설을 채워주기기 위해 시민 물놀이장을 운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5일 정부세종청사 6동 대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 시상했다. 행복청은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정착시키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있다. 이번에는 각 부서에서 추천한 적극행정 우수사례 9건을 심의해 최종 우수사례 5건을 뽑았다. 최우수상은 도시성장촉진과 김수빈 주무관이 받았다. 김 주무관은 행복도시 공동캠퍼스 학생을 위한 대중교통과 대체기숙사를 마련하고 학생·교직원의 행복도시 상가이용 할인을 이끌어냈다. 또 운영법인 직원 채용을 안정적으로 진행하는 등 공동캠퍼스의 정주여건 개선과 운영기반 마련했다는 공적을 인정받았다. 우수상은 국가상징구역 통합설계 추진기반을 마련한 집무실건립추진단 채희탁 주무관과 도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숙박기능 도입 대안을 마련한 도시정책과 윤상민사무관이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은 교통계획과 오정석주무관과 공공시설건축과 김산주무관이 받았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수상자에게는 '적극행정 운영규정' 등에 따라 상장과 승진가점, 포상금 등의 인사상 특전이 부여된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항상 국
[충북일보] 파리올림픽 양궁 3관왕에 오른 임시현 선수(21·한국체대)가 고려 말 최영 장군과 함께 왜구를 격퇴하는데 큰 공을 세운 임난수 장군의 후손으로 알려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임시현 선수는 이번 파리올림픽 양궁에서 개인전, 단체전, 혼성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 선수의 경기를 지켜본 시민들은 화살을 다루는 뛰어난 실력과 긴장하지 않는 모습에서 650년전 화살을 사용해 왜구와 싸웠던 임난수 장군의 후손이어서 가능한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임난수 장군은 고려말 공민왕 23년(1374년)에 왜구와의 전투에서 오른팔이 잘리자 화살통에 잘린 팔을 넣고 계속 싸운 일화로 유명한 인물이다. 임난수 장군은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자 불사이군을 내세워 고향인 전북 부안으로 낙향하던 중 옛 연기군 양화리에 터를 잡았다. 이후 후손들이 600여 년 넘도록 집성촌을 이뤄 살고 있다. 임 선수의 할아버지는 젊은 시절까지 연기군에 거주하다 임 선수의 아버지가 3살 무렵 강릉으로 이사를 갔고, 큰아버지 등 일가 친척은 세종시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 선수는 강릉 노암초등학교 재학 중에 양궁을 시작했으며, 서울체육고등학교를 거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