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이우성 신임 병원장이 3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이 병원장은 1999년 한림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한림대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 강원대 대학원에서 의학 박사를 취득했다. 그는 한림대 성심병원 인턴을 거쳐 2007년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에 입사해 심장혈관 흉부외과 과장으로 재직했으며, 흉부외과 전문의, 외상학 세부전문의, 중환자의학 세부전문의 자격을 갖추고 있다. 그는 건국대 충주병원 중환자실장, 홍보실장, 응급의료센터장, 대외협력실장, 기획관리실장, 진료부원장 및 IRB 위원장을 역임하며 경영과 진료 서비스 업무 효율성 향상에 기여해왔다. 이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환자와 고객 중심의 사고로 불편과 고통을 줄이는 노력을 통해 환자 만족감을 높일 수 있도록 의료 서비스 프로세스를 환자 중심으로 재조정해 최상의 진료로 신뢰받는 병원, 환자 중심의 병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이 잘 되고 유지되려면 행복한 직장에서 대접받고, 사랑받을 수 있는 가장 일하고 싶은 직장이 되도록 교직원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가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국가건강검진 수검독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3일부터 11월 29일까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괴산군 거주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열린다. 참여방법은 올해 검진 대상자로 수검을 완료한 대상자가 신분증과 건강검진 결과지를 가지고 괴산군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선착순 150명에게는 수검상품으로 전자레인지, 밥용기 세트 등이 제공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수검률이 저조한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에 대한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7회 청주시 건강생활실천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학령기 아동의 건강한 생활습관 조기 형성 및 확립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청주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건강생활실천(신체활동으로 튼튼한 몸 만들기)이다. 걷기·놀이·춤추기 등 일상 속에서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신체활동을 그림으로 표현하면 된다. 작품 규격은 초등 고학년(4~6학년)의 경우 4절 크기(39.4㎝×54.5㎝), 저학년(1~3학년)은 8절 크기(27.2㎝×39.4㎝)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청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작품과 함께 오는 3일부터 28일까지 상당보건소 보건기획팀(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단재로 480)으로 우편,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거쳐 총 18편의 작품을 선정하고 오는 7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자에게는 청주시장 상장과 함께 수상 등급(최우수·우수·장려)에 따라 상금이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상당보건소(043-201-3104)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작품은 보건교육 및 보건사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37회 세계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이해 충북대학교 일원에서 연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보건소 직원들은 피켓, 어깨띠, 홍보물, 현수막 등을 이용해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안내하는 등 금연 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 체험형 홍보부스를 마련해 타르와 폐 모형 전시, 폐활량 측정, 흡연 고글체험 등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관심을 높였다. 체험형 홍보부스를 이용해본 한 학생은 "폐활량을 알아볼 수 있다고 해서 체험해봤는데 생각보다 힘들었다"며 "폐 기능이 좋아질 수 있도록 담배를 끊고 운동도 해야겠다"고 말했다. 세계금연의 날은 매년 5월 31일로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담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치매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을 한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치매를 조기에 치료하고 관리해 효과적으로 치매 증상을 호전시키고, 치매 증상 악화를 방지해 환자와 가족의 삶을 유지하기 위해 이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군에 주소를 둔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의 주민이다. 의료기관에서 치매 진단(상병코드 F00~F03, G30 가운데 하나 이상)을 받아 치료제를 복용 중이어야 한다. 다만 보훈 의료 대상자와 가족, 긴급 복지 의료지원 대상자에게 중복해서 지원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치매 조기 치료와 증상 악화 방지로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30일 지역 임신부 및 출산부 10여 명을 대상으로 '모자건강증진교실' 모유수유 교육을 운영했다. 국제 모유수유 전문가를 초빙해 아기의 일년 성장발달 계획부터 모유수유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아기인형을 통한 수유 연습으로 편안한 수유 자세와 방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임산부들이 직면하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도움이 되고자 아기의 수면 패턴을 이해하고 교감하는 훈련도 진행했다. 모자건강증진교실은 앞으로 영양 실습교육, 임산부 요가 등 각기 다른 주제로 교육해 임산부와 영유아 부모들에게 임신과 육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 및 양육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보건소는 37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이해 5월 한 달간 관련기관과 함께 다각적인 금연 홍보 캠페인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용제' 등 5월 축제와 연계해 축제장에서 '나의 폐활량 알기', '금연 캐릭터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열어 금연의 중요성을 알렸다. 깨끗한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군내 20개 건강 동아리의 회원 등과 금연·금주 구역을 중심으로 줍깅 캠페인을 벌이며 버려진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주웠다. 군내 학생 금연 서포터즈와 함께 금연 실천을 위한 등굣길 홍보 활동, 금연 서약 캠페인, 흡연 예방 N행시 공모전 등 학교별 맞춤형 금연 캠페인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5월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충북도립대와 이동 금연 클리닉을 운영해 대학생 금연 동기 부여 확산에도 이바지했다. 군 보건소는 앞으로 CJ대한통운 옥천 hub와 연계해 이동 금연 클리닉을 운영할 게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금연 실천의 중요성을 더 적극적으로 알리고, 간접흡연 없는 쾌적한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 노후화된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가 그린 리모델링 사업으로 새롭게 탈바꿈돼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개시한다. 군은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6개소 중 5개소가 깨끗한 시설로 다시 태어나 주민 곁으로 찾아간다고 30일 밝혔다. 새롭게 바뀐 보건기관은 △매포보건지소 △고평보건진료소 △덕문곡보건진료소 △보발보건진료소 △석교보건진료소며 영춘보건지소는 올해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보건기관은 고성능 창호, 내·외벽 단열, 고효율 냉난방장치, 조명, 신재생에너지 등의 시설이 설치돼 에너지 성능향상은 물론 생활환경도 개선됐다. 군 관계자는 "리모델링하는 동안 불편을 감내하며 임시진료소를 이용해 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의료복지의 최일선 기관으로서 주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지난 23일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오는 6월 1일부터 정식 운영을 한다. 이번 응급실 운영으로 응급상황에 놓인 군민이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응급실은 365일 24시간 열려있으며 위급상황 시 환자 이송을 위한 고상형 구급차도 운영한다. 응급의학과 전문의 2명을 포함한 의사 5명, 간호사 8명, 임상병리사와 방사선사 8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24시간 교대로 당직을 서며 환자가 내원하는 즉시 응급 질환에 대해 진료와 처치를 한다.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전화(420-0139)나 단양군 보건의료원(단양군 단양읍 삼봉로 53)으로 내원하면 위급도예 따라 순서대로 진료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언제든 안전하고 전문적인 응급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지역 주민에게 신뢰받는 공공의료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도담 정원에 꽃들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군에 따르면 도담리 수변 유휴부지에 조성한 도담 정원에 온갖 꽃들이 만개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단양팔경 중 제1경인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도담 정원에 심은 봄꽃이 무지개 형상 꽃밭으로 변모했다. 도담 정원은 캘리포니아양귀비, 잉글랜드양귀비, 수레국화, 말뱅이나물, 보리, 끈끈이대나물, 안개초, 가우라 등 형형색색의 꽃들로 가득 찼다. 지난 3월 단양읍 도담리 주민들과 단양군 여성단체협의회원들이 심은 봄꽃들이 따뜻한 봄바람을 타고 너울거리고 있다. 또 도담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마을 목공예 기념품 판매장과 메밀전, 감자전, 도토리묵 등 먹거리 장터를 열어 관광객에게 시골의 정겨운 맛을 선사한다. 도담 정원 봄꽃 식재 사업은 2022년 수자원공사(K-Water) 주관 '댐 주변 지역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으로 도담삼봉과 연계한 새로운 경관 체험형 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해 단양읍 도담리 195번지 일원에 계절 화초류 정원을 개설했다. 군 관계자는 "봄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도담 정원에 오셔서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꾸준
[충북일보] 충주시는 6월 1일부터 지역 내 소아 경증 환자들을 위한 '달빛어린이병원'을 지정·운영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보건복지부 사업으로,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경증환자가 평일 야간과 주말, 공휴일에도 365일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칠금동 늘푸른소아청소년과의원이 2026년 5월 31일까지 2년간 충주시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돼 운영된다. 늘푸른소아청소년과의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3명이 평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한다. 진료 후에는 인근 우리들온누리약국에서 약 조제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주말과 휴일에도 아픈 어린이들이 편안하게 진료받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365일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응급의료 조례를 개정해 응급의료기관 지원 기반을 마련했으며,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응급의료체계 강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관한 상담과 신청서를 받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연명의료'란 임종을 앞둔 환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혈액 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등 의학적 시술 없이 임종 기간을 연장하는 말이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의 자기 연명의료 중단 결정이나 임종 봉사에 관한 의사를 직접 문서로 작성한 것이다.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군내 지정등록기관(군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옥천지사)을 직접 방문해 충분한 상담과 설명을 듣고 나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 의향서는 본인의 의사에 따라 언제든 변경·철회할 수 있다. 군 보건소는 지난 2019년 1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았다. 한편'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자는 전국적으로 23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