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익명의 독지가가 유례없는 자연재해로 고통받는 도민을 위해 써달라며 1억 원 기탁을 약속했다고 19일 밝혔다. 충북지역 50대 여성기업인으로 알려진 기부자는 충북적십자사 측에 신원을 알리지 말아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관계자는 "수해 지역에서 적십자봉사원의 활동을 보고 기부를 결심했다고 한다"며 "기부자는 대한적십자사의 '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Red Cross Honors Club, RCHC)' 회원으로 등록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연탄을 사용하는 저소득층 가구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17 저소득층 연탄보조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연탄을 가정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가구 중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대상자는 21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심사를 통해 지원가구 당 연탄 400여 장을 구입할 수 있는 23만5천원 상당의 연탄쿠폰을 지원한다. 신영철 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연탄사용가구의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연탄가격 인상에 대한 차액만큼을 연탄 쿠폰으로 지원하는 것"이라며 "연탄지원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이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탄보조사업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서 규정하는 생계, 주거, 의료, 교육급여 중 하나에 해당하는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주민등록등본 상 만 65세 이상의 독거노인이거나 장애인복지법에서 규정하는 장애인으로 연탄을 가정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가구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준법지원센터는 17~19일까지 3일간 사회봉사대상자 연인원 20명을 투입, 우울증 등을 앓고 있는 음성군 감곡면 한 주민의 집에 오랫동안 방치된 쓰레기 및 물건 등을 정리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평소 가정불화 등으로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어 가정을 돌볼 수 없는 형편인 수혜자의 사정을 알고, 음성군 감곡면사무소의 신청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사회봉사 대상자 A씨는 "치워야 할 쓰레기들이 너무 많아 놀랐고, 더운 날씨에 집행을 하는 것에 대해 다소 힘이 들었으나 다른 사회봉사 대상자들과 힘을 합쳐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는 생각에 매우 보람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한경 소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들과 협조해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집행을 할 예정이고, 사회적 약자를 돕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움이 필요한 단체 및 개인은 충주준법지원센터(043-840-4120) 및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www.cppb.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18일 오후 4시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및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와 '복지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최근 생활고와 신병 비관으로 인한 자살사건 등이 사회적 이슈로 등장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사업이 핵심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복지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 강화 및 맞춤형 복지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협약대상자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저소득 취약계층과 다문화, 한부모 가정의 아동을 후원하는 사회공익 교육복지 후원기관으로 교육, 문화, 예술,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과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좋은 이웃들'과 시민복지대학 등의 사업을 통해 시민의 사회복지 참여를 촉진하고 '푸드뱅크', '푸드마켓'을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등 지역의 사회복지 증진과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사회복지 공익법인이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발굴해 적극 후원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긴밀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해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보건소(소장 김동희)가 지역 내 장애인을 대상으로'맞춤형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인들의 건강관리 해결을 위해 진행한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오는 8월 11일까지 증평장애인복지관 등록인원 1천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해 100명의 건강위험 군을 선정한다. 검진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빈혈 △체지방측정 △우울증 △치매선별검사 등이다. 건강위험군은 질환에 따라 △만성질환자 △흡연자 △비만환자 △자살위험군 등으로 분류된다. 군 보건소는 건강위험군 관리를 위해 올해 11월까지 재활중심 대상자를 대상으로 만성질환자관리, 비만환자 관리, 치매 관리, 구강관리 등 맞춤형 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동희 보건소장은"지역 내 장애인의 건강상태 개선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며"앞으로도 군민 건강관리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오는 2020년까지 지역 내 등록 장애인 2천228명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올 한해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의료급여제도를 알리기 위해 '의료급여관리사와 함께하는 의료급여 바로알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의료급여란 생활유지 능력이 없거나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국민의 의료문제를 국가가 보장하는 공공부조제도로 건강보험과 함께 국민 의료보장의 중요한 수단이 되는 사회보장제도다. 시는 지난 5월부터 관내 복지시설 사회서비스(돌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2017년 변화된 의료급여 제도 △올바른 의료기관 이용법 △의료급여 연장방법 △요양비 지원 등 의료급여 바로알기를 위한 교육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교육은 제천시청 사회복지과 의료급여관리사인 강성길 주무관이 직접 담당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관련 종사자 300여 명에게 교육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제천노인전문요양병원 등 관내 주요 요양병원을 직접 방문해 의료급여제도를 안내하는 등 찾아가는 의료급여제도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김수정 의료급여관리사는 "찾아가는 의료급여제도 간담회를 통해 올바르고 건전한 의료급여제도 운영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하반기에도 관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지속적인 안내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교육과 간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군비 4천500만 원을 추가로 편성해 관내 경로당 295곳에 총 1천200포(20kg)의 쌀을 추가 지원한다. 주민복지과에서는 개소 당 연간 양곡 7포씩을 지원해 왔었으나, 금년도에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경로당 별로 양곡 수요에 따라 추가로 지원키로 했다. 경로당이 예전과 같이 단순 쉼터의 기능 뿐만 아니라 사회참여, 소통, 문화의 공간으로 변화되는 등 노인들의 경로당 참여율이 높아져 쌀 소비량도 당연 늘어난 것에 따른 것이다. 이로써 관내 경로당에는 연간 총 3천268포의 쌀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 정기 지원되는 1천180포에 대해서는 친환경농축산과와 협력해 기존 정부 양곡에서 친환경 쌀로 대체 지원하는 등 관내 친환경 쌀 소비 진작과 노인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지난 3월 1차로 1천288포를 지원했으며, 이달 14일까지 2차로 890포를 추가 지원한 후 10월에 잔여분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기존에는 경로당 규모에 상관없이 일정한 양의 양곡이 지원됐는데 금년도 양곡 추가 지원을 통해 쌀이 부족했던 경로당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로당 운영 활성화를 위해 최선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노인복지관은 13일 초복을 맞아 지역 주민 및 노인들을 위한 무료급식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무료급식은 괴산남산라이온스클럽(회장 정헌)의 후원으로 클럽회원들이 배식 봉사에 참여해 약 400여명의 노인들에게 삼계탕, 떡, 과일 등의 특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제공했다. 김창수 괴산군노인복지관장은 "무료급식이 이른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었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괴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충북 괴산읍 소재 주성마트는 12일 초복을 맞아 관내 어려운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삼계닭 1천마리(300만원 상당)를 괴산군에 전달했다. 변종배 대표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떡국떡, 삼계닭, 생필품등을 후원하고 있다"며 "초복을 맞아 저소득가정과 사회복지시설이용자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군 희망복지지원단 관계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삼계닭을 후원한 변 대표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후원 받은 삼계닭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가정에 전달하겠다"며 "정부지원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민간단체 후원과 연계해 민관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지역사회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사회보장급여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한 '2017년도 상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확인조사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한부모가족 등 총 11개 복지사업 수급세대 719가구의 1천14건에 대해 이루어졌다. 조사 결과 급여 감소는 139가구(163건), 중지는 141가구(205건)로 전체 조사 가구 대비 38%, 건수 대비 36%에 해당된다. 조사 기간 중 급여가 감소되거나 중지될 대상자에 대해서는 전화나 방문상담을 통해서 변동사항에 대해 안내하며 충분한 소명기회를 주었고, 본인이 소명한 자료에 대해서는 국세청 등 자료제공기관의 사실 확인을 거쳐 최종 반영됐다. 조사결과 보장이 감소하거나 중지되는 수급자들에 대해서는 적정한 검토를 통해 생활안정 수급자로 계속 보호하거나, 보장이 중지되더라도차상위장애 등의 후속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부정수급을 조기 차단하기 위해 거주지나 소득·재산이 변동될 경우 해당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주민복지과로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의무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실시하는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는 수급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용두동 하소현대아파트 안동균 노인회장이 지난 4일 용두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백미(10㎏) 10포를 기탁했다. 안 노인회장은 2015년에 이어 올해도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자 백미를 전달했다. 기증된 백미는 용두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송민호 용두동장은 "이웃사랑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정을 나누는 따뜻한 용두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수탁자 선정을 통한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사단법인 전국장애인부모연대와 5일 옥천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 위탁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사단법인 전국장애인부모연대가 2019년 12월 31일까지 2년 6개월여 간 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위탁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옥천군 장애인가족 지원 조례에 근거해 설치된 옥천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순수 군비로 운영되며 장애인 가족 상담지원, 장애인가족역량강화 등 조례에 명시된 7가지 사업과 발달장애인 자립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옥천군에 등록된 장애인은 5천35명으로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에게 다양한 정보와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상담 및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장애인가족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한명의 장애인이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옥천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우리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노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