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어상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어상천면사무소는 최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제로(ZERO)'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주변에 도움이 필요함에도 제도권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주민 스스로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갖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발견했을 때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사협과 면사무소는 캠페인과 함께 면사무소 내에 '복지사각지대 신고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복지 정보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에게 보다 직접적인 상담과 안내를 제공하고, 주민 참여형 복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기창 어상천면장은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제도의 틈에 놓인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복지 혜택을 몰라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주민이 없도록 위원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소재 농업회사법인 영신내추럴이 어버이날을 앞두고 최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포기김치 2천400㎏(2천880만원 상당)을 충주시노인복지관에 후원했다. 후원된 김치는 충주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천2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충주시노인복지관 650명, 충주돌봄 300명, 충주종합사회복지관 250명의 어르신이 지원 대상이다. 영신내추럴은 2017년부터 꾸준한 기부 활동을 펼쳐온 충주의 대표적인 지역 나눔 기업이다. 지금까지 7억원 상당의 김치, 식재료, 집수리 등을 후원하며 어르신 복지 향상에 기여해왔다. 특히 올해는 복지관 차량 지원에도 나서며 지역 사회복지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김영호 대표는 "외로운 어르신들께 작게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웅 충주노인복지관장은 "해마다 빠짐없이 어르신들을 생각하는 영신내추럴의 따뜻한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런 정성스런 나눔이 어르신들에게 큰 감동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노인복지관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으로,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
[충북일보] 제천시 영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2025년 특화사업 중 하나인 '사랑의 몰래산타' 사업을 실시했다. '사랑의 몰래산타'는 아동이 포함돼 있는 취약계층 가구에 상반기(어린이날), 하반기(성탄절) 연 2회 선물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지사협 회원들은 어린이날을 앞둔 취약계층 10가구에 각 10만원 상당의 장난감 상품권과 유아동 신발, 의류 상품권을 전달했다. 심지민 영서동장은 "의미있는 사업을 추진해 주신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 아이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현진 민간위원장은 "취약계층 가구의 어린이들이 추억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역의 어른들이 자라나는 미래세대에 항상 관심을 갖고 협의체를 통해 더 좋은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유치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최근 모든 유아를 대상으로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 각 반 교실에서 학급별 자치활동을 통해 어린이날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 유아들이 스스로 소중한 존재임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튼튼방에 모두 모여 원장의 축하 말씀을 시작으로 제천솔리스트앙상블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관람했다. 또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 등 다양한 악기로 클래식과 동요 연주를 감상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의림유치원 학부모 동아리인 '날아올라'에서 직접 만든 과자가방을 학부모가 유아들에게 직접 나눠주며 어린이날을 함께 축하해줬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최근 청풍면 참실리 마을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신축된 참실리 마을회관은 총사업비 2억5천만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105㎡ 규모로 건립됐다. 이번 신축으로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모임과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참실리는 2020년 2월 행정구역 조례 개정으로 용곡리에서 분리 신설된 청풍면의 21번째 행정리로, 전국 각지에서 이주한 귀농·귀촌인이 모여 형성된 신생 마을이다. 청풍호 인근의 쾌적한 자연환경과 공동체 중심의 자치활동이 활발한 지역으로, 주민 주도의 마을 발전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김창규 시장은 "참실리 마을회관 준공을 계기로 주민들이 더욱 화합하고,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매포초등학교는 2일 어린이날을 맞아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어울림 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구학교 주제인 '틈. 만. 나. 면 play 몸활동'과 연계해 학생자치회가 주도적으로 기획한 부스를 운영했다. 축구, 몸으로 말해요, 공으로 물병 맞추기 등의 다양한 학생자치회 부스는 높은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교직원들은 연구학교 주제 연계 에어바운스 체험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건강 체험 부스를 비롯해 스포츠 게임과 장애인식 활동 부스가 운영됐고, 위클래스와 단양청소년 상담복지센터의 마음 챙김 활동도 운영됐다. 또 학부모회에서는 직접 준비한 음식을 아이들에게 제공했다. 김정원 교장은 "학생들이 매년 기다리는 행사로 자리잡고 있어, 앞으로도 '행복한 어울림 마당'이 학교를 대표하는 전통 축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는 2일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달 23일부터 1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336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개의된 제2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12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주요 안건 처리 결과로는 오시백 의원이 대표발의한 '단양군의회 청소년 의회체험활동 운영에 관한 조례' 등 9건의 조례안은 원안 가결하고, 김혜숙 의원이 발의한 '단양군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저감 및 다회용품 사용 촉진 조례' 등 3건의 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한편, 제1회 추경안은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에서 법령과 조례, 예산편성 운영기준 등 건전재정 운영에 중점을 두고 심의·의결할 결과, 총 14개 사업, 11억 7천만원을 내부유보금으로 감액 조정하고, 당초예산 대비 982억원이 증액된 5천312억원으로 최종 의결했다. 또 오는 6월 제1차 정례회 중 실시 예정인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상훈 의장은 "확정된 추경 예산안이 지역경기 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다해 줄 것"이라며 "회기 기간 동안 제시된 여러 제언과 해법이 정책으로 연결돼 군민의 삶과 지역살림
[충북일보] 제천 홍광유치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최근 다양한 행사를 실시했다. 원장은 백설 공주로 변신해 옷 선물을 나눠 주며 어린이날의 행복한 마음을 나눴다. 3세 유아들은 유아 수준에 적합한 보물찾기 놀이를 통해 행복을 느꼈다. 4~5세 유아들은 함께 모여 팝콘을 손에 들고, 큰 스크린으로 영화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유아는 "백설공주가 선물을 줘서 너무 기뻤고 친구들이랑 같이 영화를 보는 것도 재밌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2일 충주(창원방향)휴게소에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패를 수여했다. '범죄예방 우수시설' 제도는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이 관리 체계, 접근 통제, 조명 및 방범 시설 등 총 7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시설에 인증패를 부착하는 제도다. 휴게소 이용객들의 불안 요소를 줄이고 관리 주체의 자발적인 환경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충주(창원방향)휴게소는 CCTV 유지관리 체계, 야간 조명시설의 효과적 설치, 스마트 로고젝터를 활용한 안전사고 예방 홍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 시설로 선정됐다. 윤원섭 서장은 "다중 이용 시설인 휴게소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환경 개선 노력을 기울여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치안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3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탄금공원에서 열린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장에서 양성평등 캠페인을 펼치며 성평등 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은경 단장을 포함한 시민참여단 15명이 참여, 가족 단위 방문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성평등 인식 설문조사와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참여단은 시민들의 성평등 인식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현장 설문을 실시했으며, 양성평등의 필요성과 실생활 실천 방법이 담긴 홍보 리플렛도 함께 배부했다. 캠페인 부스를 찾은 시민들은 "아이와 함께 자연스럽게 성평등에 대해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였다"는 반응을 보이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은경 단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주요 축제와 행사에서 양성평등 캠페인과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안전하고 편리한 여성친화도시 충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여자고등학교는 1일 교사를 대상으로 '대학 공부하는 교사' 프로그램의 첫 번째 진학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부 종합전형의 핵심인 생활기록부 작성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교사의 진로·진학지도 전문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제천여고는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의 내실화를 위해 교사 진학역량 강화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5학년도부터 '대학 공부하는 교사'라는 이름의 교사 진학연수 프로그램을 기획해 정기적인 교사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 출발점으로 열린 이번 1차 연수에서는 충주고등 3학년 부장교사의 강의로 문을 열었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합격을 높이는 생기부 작성 역량 강화'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의는 제천여고의 실제 대학 합격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생활기록부 작성 전략과 학년별 관리 포인트에 대한 실질적인 내용이 다뤄졌다. 특히 전 교사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는 모든 교과 교사들이 입시 변화에 함께 대응하고 학생부 기록의 질을 높이는 데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성숙 교감은 "교사가 공부할 때 학교는 성장한다"며 "앞으로도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교사 문화를 적극 뒷
[충북일보]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학부모 간담회를 최근 센터 집단상담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센터의 주요 사업과 활동을 학부모에게 안내하고, 청소년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상호 교류해 부모와 기관 간의 협력적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졸업을 앞둔 청소년들의 활동 사례와 변화된 모습이 소개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자녀들이 센터에서 참여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존감과 진로 탐색 능력을 향상시켰다는 소감을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의 성장을 위해 가정과 지역사회, 지원기관이 어떤 방식으로 함께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최은이 센터장은 "부모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이 청소년에게 큰 힘이 된다"며 "센터 역시 청소년들이 자립과 성장의 길을 스스로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와 충주시의 지원을 받아 검정고시 대비반, 진로상담, 자립훈련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