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옥천군보건소가 모유 수유를 위한 유축기를 무료로 대여하고 있어 산모들로부터호응을 받고 있다. 유축기는 사용기간이 길지 않은 반면 1대당 200만 원 정도의 고가 제품이라 아기 키우는 일반가정에서 구입하는데 큰 부담이 된다. 군 보건소는 이런 고가의 유축기를 5대나 보유, 모유 수유에 어려움이 있는 출산부에게 무료로 대여함으로써 아기 키우기 좋은 고장 만들기에 일조하고 있다. 관내에 주소지를 둔 분만 가정이면 누구나 빌릴 수 있고 군 보건소 방문 또는 전화로 대여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은 경우에는 예약 대기 순번대로 빌려준다. 빌릴 때는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이 꼭 필요하다. 최대 3주까지 1회에 한해 대여가 가능하다. 삶아서 사용할 수 있는 깔때기, 튜브, 젖병까지도 같이 빌려 주지만 위생이 염되는 경우 개인적으로 구매해 사용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모유 수유는 엄마와 아기의 심리적 안정은 물론 경제적으로도 큰 도움이 되는 가장 이상적인 영양 공급 방법"이라며 "모유수유율 향상을 위해 유축기 대여 사업을 적극 홍보,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군 보건소 모자건강팀(043-730-2154)으로 하면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출산 또는 출산예정 여성농어업인을 위해 농가도우미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1천㎡ 이상의 농지를 경영하거나 경작하는 출산 또는 출산예정 여성농어업인이다. 국제 결혼 후 국적 취득 전인 농촌 거주 외국인 여성농어업인도 지원대상이다. 지원액은 1일 지원기준단가 5만원의 80% 인 4만원을 예산에서 지원한다. 지원기간은 출산 전 45일부터 출산 후 135일까지 180일 기간 중 최대 8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농가도우미가 필요한 출산 또는 출산예정 여성농어업인은 거주지 읍면사무소로 연중 신청하면 된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여성친화도시' 충주시가 여성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시는 지난 1일 '여성친화도시 충주'를 선포한데 이어 여성의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충주시위원회 여성 인재풀(Pool)'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각종 위원회에 위촉직 위원의 여성 참여 확대를 통해 정책결정과정에 양성평등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서다. 시는 그동안 각종 위원회의 여성 참여율 40% 달성을 위해 '충주시 양성평등 기본 조례'를 개정하는 등 여성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말 현재 시에서 운영하는 76개 위원회 소속 전체 974명(당연직 276명, 위촉직 698명)의 위원 중 위촉직 여성위원은 30.2%(211명)으로 2015년 23.5%보다 6.7% 포인트가 높아졌다. 이들 위촉직 여성위원의 연령을 살펴보면 40대 이하가 44명, 50대 94명, 60대 이상 73명으로 50~60대가 79%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젊은 세대의 다양한 의견이 지역정책에 반영되기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이들 중 2개 위원회 참여자는 28명, 3개 위원회 참여자는 15명, 4개 이상 참여자는 70명으로 중복참여율이 53.6%로 높아 실질적인 여성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올해 맞춤형 아이 돌봄 서비스에 18억9천만 원을 투입한다. 아이 돌봄 서비스의 이용대상은 청주에 거주하는 만 3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가정 중 취업한 부모가족, 장애부모 가정, 맞벌이 가정, 다자녀 가정, 기타 양육부담 가정이다. 증빙 서류를 지참해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이 돌봄 서비스는 만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에게 1회 2시간 이상, 연간 480시간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시간제돌봄'과, 만 3개월 이상 36개월 이하 영아를 대상으로 한 '영아종일제 돌봄 서비스'로 나뉜다. 박명옥 여성가족과장은 "아이 돌봄 서비스 사업을 더욱 확대해 일과 가정 양립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오는 20일부터 임신과 출산의 어려움을 겪는 난임부부를 위한 '난임부부 한방치료비지원사업' 신청자 80명을 모집한다. 사업대상은 3개월 이상 청주에 거주한 만40세 이하(1977년생 이후) 혼인여성이다. 난임시술로 임신이 되지 않은 원인불명 및 배란장애 진단을 받았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정한의원(61곳)을 통해 체질 및 건강상태에 따른 한약복용과 한방침·뜸 등의 맞춤형 한방치료를 받게 된다. 시는 지난해 청주시한의사회와 한방난임치료비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처음 사업을 시작해 33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4명이 임신에 성공했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관할 주소지 보건소(상당 043-201-3163, 서원 043-201-3270, 흥덕 043-201-3365, 청원 043-201-3492)로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관내 임산부의 안전한 분만과 임산부, 태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영양제를 무료로 지급한다. 해당 영양제는 엽산제와 철분제이다. 엽산제 지원대상은 임신일로부터 3개월까지의 임산부로 양은 최대 3개월분이다. 임신 16주 이상의 군 보건소 등록 임산부에게는 최대 5개월분의 철분제를 지급한다. 엽산제는 신경관 결손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유·사산, 선천성 기형아 출산 등을 사전에 방지한다. 철분제는 철분결핍성 빈혈로 발생할 수 있는 조산, 유산, 산모사망을 예방한다. 육혜수 모자건강팀장은 "건강한 아기를 낳는 것은 모든 임산부의 바람일 것" 이라며 "임신 전부터 임신 기간 동안의 건강관리, 태교까지 어느 것 하나 소홀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는 지난해 255명의 임산부에게 엽산과 철분 영양제를 공급했다. 기타 문의 사항은 모자건강팀(☎043-730-2154)으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여성일자리 창출 관련 '2016년 전국 우수지자체 5개 기관'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우수지자체 선정은 여성가족부가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여성일자리 창출 평가에 따른 결과로, 평가 항목은 사업수행 역량과 취업성과 등이다. 도는 올해 여가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경력단절여성 고부가가치 직종 직업교육훈련' 공모사업 4개 과정에 2억5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경력단절여성 일반 직종의 직업교육훈련' 공모사업에도 참여, 4억6천만 원의 국비를 신청한 상태다. 지난해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충북은 전국 여성고용률 49.7% 대비 52.3%로 전국 2위의 높은 고용률을 자랑한다. 도는 중앙정부 차원의 여성일자리 사업 외에도 지역맞춤형 직업교육훈련, 취업박람회, 찾아가는 이동(취업)상담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 69%인 남성고용률 수준으로 여성고용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취업이 어려운 여성들을 직접 찾아가는 취업상담 서비스를 통해 7천500여명의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찾아줬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운영 중인 충북형 여성인턴 60명과 새일여성인턴·결혼이민인턴 260명에게는 직장체험의 기회를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저 출산 문제를 인구감소 원인 중 하나로 꼽고 다양한 해법을 내놓았다. 통계청이 발표한 출산인식보고서(2016)에 따르면 단양군의 출산율은 전국 평균 1.26명에 못 미치는 1.23명이고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출생아 수 연평균 증가율도 ·0,04%로 전국 평균(-0,01%)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저 출산 현상의 가장 큰 걸림돌로 경제적 부담(65.7%), 일과 가정의 양립(28%)이 주된 요인으로 전국의 응답자들은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출산장려, 모자보건, 영유아 영양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해법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에 돌입했다. 마을 주민이 함께 도와 육아 부담을 사회적 분담으로 경감 시켜주는 아이 키움 온(溫)마을 사업도 첫 시험무대에 오른다. 이 사업은 지난해 행정자치부 저 출산 극복 경진대회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한 시책이고, 온(溫)마을 운영, 경로당 어린이 쉼터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먼저 군은 지난 7일 단양읍 지역을 대상으로 온(溫)마을 첫 설명회를 가졌다. 군은 3월 중순까지 사업 신청을 받고 4월 중 본격 운영을 계획하고 있으며 만8세 이하 아동
[충북일보] 충북여성단체협의회는 13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여성 대통령의 나체 그림을 전시하는 데 앞장선 표창원 의원은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표 의원의 여성 인격모독 행위는 여성성, 모성, 인간애, 예의 등을 무참히 훼손한 것으로 나아가 온 국민을 모욕한 잔인하고 비열한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사안의 심각성에 비해 당직 6개월 정지라는 솜방망이 처벌을 내려 표 의원에게 면죄부를 줬다"면서 "이로 인해 전국의 여성들과 국민들은 크게 분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앞서 지난 7일 국회 정문 앞에서 표 의원 제명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인 김양희 충북도의장에게 사퇴하라고 요구한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를 상대로 '분별없는 주장'이라며 비난하기도 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임산부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임산부 건강관리교실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모유수유, 임산부 영양관리 및 우울증 예방 등 올바른 산전·산후 관리로 산모와 태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된다. 참여대상은 관내 임산부, 결혼이민자여성, 가임기 여성 등이며 이번 1기 모집인원은 20명 정도다. 일정은 3월 7일부터 4월 25일까지 8주 동안 주1회 군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임산부를 위한 산전·산후 체조를 비롯해 모유수유의 중요성 및 수유자세 지도, 구강건강관리, 신생아 용품 만들기 등 유용한 교육이 마련된다. 각각의 수업은 모유수유 지도사, 영양사, 치과 공중보건의사, 정신보건의사 등 분야별 전문 강사가 맡는다. 4월 중에는 운동처방사와 함께 숲길 걷기 체험 등 야외에서의 활동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참여 희망자는 이달 13일부터 24일까지 군 보건소 모자건강팀을 방문하거나 전화(☎043-730-2154)로 신청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아이가 옥천의 미래를 밝게 한다"며 "산모와 태아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신청을 바
[충북일보]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가 전국새일센터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아 9일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여가부와 고용노동부가 매년 실시하는 전국새일센터 평가 항목은 사업수행 역량과 상담서비스, 직업훈련, 인터십, 취업성과, 사후관리, 만족도 등이다. 이번 수상으로 충북새일본부는 지난 2013년부터 4년 연속 전국새일센터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2008년 개소한 충북 대표 여성일자리 기관인 충북새일본부는 청주·오송·오창·진천 산업벨트를 따라 산업단지형 새일센터와 새일센터 미지정 7개 군 지역을 대상으로 충북광역센터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는 기관이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 712개 기업과 일촌 약정을 맺은 충북새일본부는 연간 3천7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 대상 가족친화인증 설명회·컨설팅지원, 유연근무제 확산, 남성육아휴직, 여성리더쉽 육성 등 일터문화 혁신을 위한 다양한 선도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9대 고향주부모임 충북도지회 신임 회장에 최순옥(66·사진)씨가 선출됐다. 청주농협 조합원인 최 회장은 9일 열린 총회에서 임기 3년의 새 회장으로 뽑혔다. 최 회장은 "다문화 가정 지원과 소년소녀가장 지원, 도시소비자 초청 농촌체험, 여성리더십 교육 등 올해 사업을 활발히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농가주부모임 충북도연합회 회장에는 8대 회장을 역임한 정영희(54)씨가 연임됐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