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와 항아리를 모티브로 오방색의 추상화를 통해 항아리작가로 잘 알려진 김윤희(사진) 화가가 박정우 염색갤러리(제천시 청풍면)에서 개인전을 연다.'情(정)-그리움을 담다'라는 주제로 15점을 전시할 계획으로 15일부터 30일까지 열리며 이에 앞서 김 작가는 지난 봄인 6월 1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KSD문화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가졌다. 김 작가의 작품은 동양적인 수묵의 필법과 서양적 아크릴 물감으로 시골풍경을 주로 그려왔으며 최근에는 항아리의 다채로운 형상을 전통 오방색의 추상화로 그려 주목을 받고 있다.그는 "어린 시절의 기억을 되살려 장미가 활짝 핀 장독대 위에 질서 없이 놓인 질박한 항아리를 보며 사계를 느낄 수 있었다"며 "지금은 그 항아리 안에서 어머니의 정과 그리움을 담아내고 싶었다"고 밝혔다.김 작가는 스웨덴 스톡홀롬 초대전을 비롯해 국내외 90여회의 단체전과 4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국제종합예술대전 언론사 사장상, 파리 아트컬렉션과 스웨덴 아트컬렉션에서 동상을 받았고 시카고 아트컬렉션에서 특별상, 대한민국 선정 작가상 등 수많은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청주 신미술관이 주관하는 2011 문화예술 명예교사 사업 '특별한 하루'가 이달까지 진행된다.'종이뜨고, 그림그리고, 씨뿌리기'를 주제로 한 이 프로그램은 미술작가 지망생들이 생활 속에서 스스로 재료를 재생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전통한지의 전수 과정으로 공예제작을 벗어난 작품제작의 원재료에 대한 체험으로 진행되고 있다. 체험행사는 이달까지 대청댐, 문의, 벌랏 마을 등에서 진행되고 제작한 작품은 모든 체험과정이 끝난 뒤 11월 5일부터 19일까지 미술관에서 전시된다./ 김수미기자
한국음악협회 음성지부(지부장 연광자)는 15일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을 음악여행'이라는 부제로 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한국예총 음성지회에서 주최하고 한국음악협회 음성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첫 정기연주회는 바이올린, 오보에, 피아노듀오, 소프라노 등 16곡이 연주되고 소개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바이올린 연주로 '사랑의 인사'(에드워드 엘가 작곡)가 공연의 시작을 알리고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바리톤 박영진 씨와 소프라노 연광자 씨의 멋진 하모니로 들을 수 있다.또, 스트링앙상블의 신나고 멋진 공연을 감상하게 되며, 성악교실 회원들과 어린이합창단이 관객들과 함께 노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 조동언 선생이 오는 15일 오후 3시 국립청주박물관 청명관에서 명사초청 특강에 초대된다.국립청주박물관이 주최하는 이번 강연은 '우리 소리가 주는 재미-놓아라, 놀아라'를 주제로 지역민들에게 우리 역사 문화에 대한 지식과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강의는 △판소리의 멋과 특징 △우리 민요의 흥과 멋 △광대의 조건 △동편제 서편제 △판소리 감상 및 실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조동언 선생은 이번 강연은 우리 소리의 아름다움과 흥겨움을 다시 발견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문의 043-229-6404)/ 김수미기자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우리 귀에 익숙한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 한 대목이다.판소리는 우리나라 시대적 정서를 나타내는 전통예술로 삶의 희노애락을 음악과 어울려 해학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장르다. 여기에 청중이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서 더 큰 가치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그래서 판소리는 사설(辭說)의 극적 내용과 음악이 융합되는 극음악이라고도 불린다. 판소리는 한 명의 소리꾼이 고수(북치는 사람)의 장단에 맞춰 창(소리), 말(아니리), 몸짓(너름새)을 섞어가며 긴 이야기를 엮어가는 것을 말한다. 유래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조선 영조 30년(1754)에 유진한이 지은 춘향가의 내용으로 보아 적어도 숙종(재위 1674∼1720) 이전에 발생하였을 것으로 추측하기도 하고, 조선 전기 문헌에 보이는 광대소학지희(廣大笑謔之戱)가 토대가 되었을 것으로 보기도 한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판소리 명창이 청주에도 있다.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로 전국판소리명창대회 대상(1998)을 수상한 조동언 선생이다. 그 뒤를 이어 선생의 제자이자 청주 출신 판소리꾼인 김은정씨가 우리소리를 알리는데 분주하다.우리 것을 묵묵히 지켜 나가는 판소리꾼 조
"우리에게는 예술이지만 그들은 일상일 뿐입니다."2011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초대국가인 핀란드관을 관람한 사람들은 아름답고 예술적인 다양한 작품을 일상으로 여기는 그들의 삶과 문화에 감탄을 한다.이번 전시는 핀란드와 관련된 국내 전시 중 최대 규모이다. 4천960여m²(1천500평)에 달하는 핀란드관은 가구디자인, 도자, 유리, 섬유, 금속 등 공예와 디자인의 경계를 넘나드는 대표작가 158명이 모두 860점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버려진 나뭇조각이나 자작나무 껍질, 폐유리와 폐옷 등을 재활용해 생활미학을 실천했다는데 화제를 모으고 있다.공예, 디자인, 건축 등의 장르 구분 없이 소통하고 융합함으로써 일상을 아름답고 윤택하게 연출하는 생활의 일부로 활용한다는 사실에 많은 관람객들이 주목하고 있다.전시 작품은 대부분 평범하거나 볼품없는 재료들이다. 하지만 이것들을 엮어 낸 디자인은 쓸모없는 물건에서 유용한 물건으로 재탄생시킴으로써 감성을 툭툭 건드린다.벨트로 나뭇조각들을 팽팽히 당겨 만든 생태적인 의자, 나무껍질과 합판에서 태어난 뻐꾸기시계, 달력으로도 탈바꿈하는 투명 커튼, 책꽂이로 변신하는 접이식 선반…. 그들만의 실용미학이 무엇인지, 핀란드가 세계적
박상선(39.충주중앙초)영양교사가 제21회 공무원미술대전에서 동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행안부가 공무원의 예술적 재능개발과 정서함양을 통해 창의적이고 생동감 있는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해 개최한 이번 미술대전에서 박 교사는 문인화 부분에 응모해 동상을 수상했다. 공무원미술대전은 서예, 문인화, 한국화, 서양화, 사진, 공예 등 7개 부분에 1천978점이 응모했다. 박 교사는 미술 비전공자임에도 취미로 시작한 문인화에 조예가 깊어 한국문인화대전 특선 등 다수의 미술대전에서 입선하기도 했다. /김병학기자
충북민미협이 주최하는 '충북민족미술제-강강수월래'가 오는 15일까지 청주 무심갤러리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충북민미협 회원전으로 다양한 매체로 시각화한 강의 모습을 놀이로서 즐기고 공동체를 느껴보는 자리로 평면, 설치, 입체 등 모두 3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전시 제목인 '강강술래'는 흥과 사기를 복 돋우는 춤으로, 춤이 끝나면 휴식을 취하고 여흥으로 다른 소리 춤과 놀이 등을 즐긴다. 여기서 '강 강'은 둥근 원을 만들고 돈다는 뜻이며 '술래'는 도적을 잡는다는 뜻으로 현대인의 정신적 메카로서 '강'을 매개로 생명의 소중함, 자연의 가치를 관람객과 함께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전시에는 구선회, 권명희, 김기현, 김만수, 민병길, 민병동, 박미영, 박안나, 손순옥, 손영익, 송일상, 연상숙, 유영복, 유재홍, 윤준상, 이유중, 이종국, 이홍원, 임강휘, 전성숙, 정구인, 정천영, 최진수, 한영희, 홍승운 작가가 참여한다./ 김수미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홀춤 인간문화재 고(故) 한영숙 선생의 전통춤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창단된 (사)벽파춤연구회가 오는 13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11회 정기공연 '명불허전(名不虛傳)'을 무대에 올린다. (사)벽파춤연구회는 고 한영숙 선생의 수제자인 청주대학교 박재희 교수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뜻을 같이하는 무용인들이 결성한 한국 전통춤 연구단체로, 현재 충청도에서 활동하는 제자로는 박 교수가 유일하며 이들은 주 1회 이상 청주에 모여 전통춤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공연 타이틀인 명불허전(名不虛傳)은 '이름은 헛되어 전해지는 법이 아니다'라는 뜻으로 명성이나 명예가 널리 알려진 데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음을 이른다.공연은 한국무용의 백미라 일컬어지는 승무로 시작된다. 승무는 1934년 고 한영숙 선생의 조부인 고 한성준 옹에 의해 '조선음악무용연구소'가 개설되면서 차츰 발전돼 오늘에 이르는 춤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승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당악 과장까지 공연해 승무의 전 과장을 볼 수 있도록 한다.입춤형식으로 구성된 '벽파입춤 가인여옥(佳人如玉)'에서는 벽파 박재희 선생에 의해 부채를 활용한 부채 입춤 양식을 선보인다. 단아하고 절제미
'8회 현대산업디자인대상전'에서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 부문 권경덕(29)씨의 '국악이랑 친구하기'가 대상(지식경제부장관상)을 차지했다. 충북예총(회장 문상욱)은 지난 1~4일 제품 및 환경디자인,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 공예디자인 등 3개 부문의 작품을 접수해 심사를 거친 뒤 5일 권씨의 작품을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권씨의 작품은 한국적인 소재를 역동적이고 다양한 디자인 기법으로 표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었다.특히 디자인 활용 면에서 커뮤니케이션의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컴퓨터의 기능뿐 아니라 수작업으로 시작한 디자인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분야별로는 제품 및 환경디자인 부문 김다솜씨의 '다양한 사용자를 위한 움직이는 쉼터', 공예디자인부문 양희정·오병희씨의 '더하기'가 각각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모두 201점(초대작가 부문 포함)이 출품된 이번 현대산업디자인대상전에서 입상한 190여 점의 작품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청주문화관 전시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김수미기자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릴레이 명사특강 '10인의 101가지 이야기'의 4번째 강사로 6일 음악해설사 조윤범씨가 초청된다.이날 오후 1시30분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특강을 갖는 조씨는 클래식 마니아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멀티 프리젠테이션쇼 형식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사진, 악보,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자연도감, 위성사진 등 방대하고 흥미있는 자료를 통해 클래식 음악의 진면모를 소개할 예정이다.앞서 릴레이 명사특강에는 뮤지컬배우 남경주,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 이명옥 사비나미술관장이 초청됐으며 오는 10일은 박찬수 목아박물관장, 12일은 이영혜 디자인하우스대표, 17일은 가수 조영남, 20일은 김해곤 마을미술프로젝트 감독, 24일은 김수경 우리들생명과학 대표, 26일은 배병우 사진작가가 특강을 이어간다./ 김수미기자
한국미술협회 영동지부(지부장 민미식)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에 걸쳐 영동도서관 3층 전시장에서 제18회 정기 회원전 '영동 그리고 예술을 꿈꾸다'를 개최한다.이번에 열리는 정기 회원전은 지난 1년동안 영동미술협회 회원들이 꾸준한 연구로 표현한 한국화, 서양화, 문인, 서예, 조소, 디자인, 수채화, 전각, 판화 등 50여점의 다양한 작품을 출품해 선보일 예정이다. 민미식 지부장은 "이번 전시회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회원들의 상호협조는 물론 예술인의 열정을 향상시키는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영동미협은 정기 회원전 50여점의 작품을 14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남부3군(보은·옥천·영동) 연합전에 출품할 예정이다./ 영동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