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추진 중인 농업기계 순회 수리 서비스가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고령화로 인해 농기계 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농기계 사고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전문 인력을 투입해 매주 관내 마을과 농가를 직접 방문, 예초기, 관리기, 경운기 등 농촌 현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소형 농업기계의 고장 원인을 진단하고 수리 및 부품 교체, 사용 교육까지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업기계의 고장률을 낮추고 사용법 미숙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5회였던 순회 수리 일정이 올해는 132회로 확대됐으며 4월 말 기준 45회에 걸쳐 540명의 농업인 약 900대의 농기계를 점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서비스는 11월 중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시는 수리 비용이 3만원 이하이면 무상 서비스, 초과 시에는 초과 부품비용만 농가가 부담하도록 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여기에 시는 지난 3월부터 농업기술센터 내 교육장에서 매주 수요일 '내방 순회 수리 및 정비
[충북일보] 제천시 송학면에 자리한 점말동굴 유적체험관이 오는 6월 10일 정식 개관을 앞두고 14일부터 임시 개관에 들어간다. 시는 이번 임시 개관을 통해 시민과 방문객은 구석기 유적의 역사적 가치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점말'이라는 이름은 예로부터 상점과 주점이 모여 있던 마을 이름에서 유래됐다. 이곳이 전국적으로 주목받게 된 계기는 바로 점말동굴 유적의 존재 때문이다. 이 동굴은 과거 '용굴', '용가둔굴'로도 불렸으며 용의 형상을 닮은 절벽과 '용골(龍骨)'이라 불리는 화석 뼈의 발견 설화가 전해진다. 해당 유적은 1973년 연세대학교 박물관 손보기 교수에 의해 처음 학계에 소개됐으며 1980년까지 7차례에 걸쳐 발굴조사가 진행됐다. 그 결과 점말동굴은 남한 최초의 구석기시대 동굴 유적으로 학술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후 2001년에는 충청북도 기념물 제116호로 지정됐다. 이곳에서는 신라 화랑의 각자(刻字), 나말여초 시기의 석조 탄생불 등 다양한 시대의 유물이 함께 출토돼 복합 유적지로서의 위상도 갖췄다. 제천시는 유적의 보존과 활용을 위해 총 5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체험관을 신축했다. 총면적 499㎡ 규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오는 6월 26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리는 '제26회 충북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참가할 초등부팀을 모집한다. 초등부 12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팀별 15명 이상 30명 이하의 인원으로 구성돼야 한다. 참가곡은 소방 동요는 물론, 트로트, K-POP 등 장르의 제한 없이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하며 소방 안전과 관련된 내용을 담은 창작곡이나 편곡 곡으로도 출전할 수 있다. 본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팀은 오는 9월 경남 창원 로봇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하는 영예를 안게 된다. 대회 참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소방서 예방안전과(641-7172)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생활 인구 증대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박람회는 '여행의 모든 것, 로컬로 통하다'를 주제로 전국 지자체와 관광 관련 기관들이 참여해 각 지역의 관광 자원과 정책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단양군은 최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공식 지정된 점을 집중 부각하며 지질 유산 중심 관광지와 지질투어 프로그램을 홍보했다. 단양은 충청권 최초이자 국내 여섯 번째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바 있다. 또한 박람회 현장에서는 △귀농·귀촌 정책 △고향사랑기부제 △디지털 관광주민증 등 생활 인구 확대 정책을 함께 소개하며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귀농·귀촌 상담 부스에는 자연 친화적 환경과 수도권 접근성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부스 내에서는 △홍보영상 상영 △기념품 증정 △'단양갈래' 앱 가입 이벤트 △SNS 인증 이벤트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지난 8일에는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에도 참석해 단양군이 지방소
[충북일보] 단양군이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시책을 발굴해 군정 혁신과 행정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고자 '군정 발전 톡톡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단양군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며 일상에서 느낀 문제의식을 군정 발전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로 연결하고자 마련됐다. 저출생 극복과 귀농·귀촌 정착 지원 등 인구 정책을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관광객 유치, 군민 소통 확대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실질적인 군정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참신하고 효과적인 아이디어다. 심사는 노력도와 구체성, 효과성, 실현 가능성, 지속 가능성의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사전 검토와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보다 공정하고 체계적인 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단양사랑상품권으로 최우수 100만원, 우수 50만원, 장려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선정된 제안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즉시 시행하거나 중장기 과제로 반영될 예정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며 최종 결과는 오는 7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5년도 농촌협약 공모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며 총 275억원 규모의 농촌개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엄태영 국회의원(제천·단양, 국민의힘)이 12일 이같이 밝혔다. 농촌협약 공모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정책적 협약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확대 등 농촌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종합 개발사업이다. 이번 선정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본계획(10년)과 시행계획(5년)을 바탕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비 171억원을 포함해 총 275억원의 예산을 투입, 월악재 생활권(수산·덕산·한수면)에 △기초생활거점 지원 3개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3개소 △청년농촌보금자리 지원 1개소 △지역단위 관광콘텐츠 개발 3개소 사업들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엄태영 의원은 "이번 농촌협약을 통해 체계적인 농촌개발이 가능해져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민들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한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이 지난 4월 한 달간 지역 내 기업체 23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입신고 센터'를 운영하며 눈에 띄는 인구 증가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매포읍에 실제 거주하면서도 주소는 지역 외에 둔 기업체 직원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바쁜 업무로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이들을 대상으로 전입신고를 지원하고 행정 편의를 제공했다. 센터는 출퇴근 시간과 휴식 시간을 활용해 운영됐으며 전입가구에 축하금 50만원을 지원하고 매포읍 내 세차장 월 2회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인구 시책을 함께 홍보해 큰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한일시멘트, 성신양회, 태경비케이 등 지역 내 주요 기업체 임직원 30여 명이 전입을 마쳤으며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던 매포읍 인구가 약 1년 만에 반등하는 의미 있는 전환점을 맞았다. 매포읍 관계자는 "기업체 직원 여러분의 매포읍 전입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생활정보, 쓰레기 배출 요령, 마을 소식 등을 담은 전입 통합안내서를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매포읍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인구 유입 시책들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찾아가는 전입
[충북일보] 제천시 동현동 제천본김치찌개전문점이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뜻깊은 나눔 행사를 열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댁에 직접 식사를 배달해 드리는 감동적인 나눔도 함께 이뤄졌다. 제천본김치찌개는 지난 8일 가게에서 어르신 약 50명에게 고기와 채소가 푸짐하게 들어간 김치찌개 정식과 수육을 대접했으며 매장 방문과 배달을 병행해 더욱 넓은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식당 직원들이 직접 따끈한 식사를 집까지 배달했으며 음식을 받은 한 어르신은 "이렇게 집 앞까지 찾아와 따뜻한 음식을 챙겨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순옥 대표는 "식사를 받는 그 순간만큼은 외롭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따뜻한 음식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제천본김치찌개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정기적인 식사 지원과 나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 역시 자체 기획으로 진행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76일간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과 건강행태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보건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국가승인 통계조사다. 조사 대상은 표본으로 선정된 관내 만 19세 이상 성인 875명이며 조사 항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비만 등 건강행태를 비롯해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유무, 정신건강, 의료 이용 등 총 19개 영역 169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조사는 전문 교육을 이수한 조사원이 보건의료원장의 직인이 날인된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표본 가구를 직접 방문해 1대1 면접 방식으로 진행하며 태블릿PC를 활용해 응답 내용을 기록한다. 응답자의 개인정보는 통계 작성 외의 목적으로는 절대 사용되지 않으며 조사에 참여한 군민에게는 질병관리청에서 마련한 소정의 답례품을 제공한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군민의 건강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더욱 실효성 있는 보건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이 되는 중요한 조사"라며 "표본 가구로 선정된 가정에서는 조사원의 방문 시 적극적인 참여와
[충북일보] 제천시가 공무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AI 플랫폼 교육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총 180여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챗GPT 활용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인공지능(AI) 기술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행정 업무에 AI 기술을 실질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특히 생성형 AI 플랫폼인 챗GPT의 기능과 활용법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돼 업무 효율화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기대를 높였다. 교육 과정은 △생성형 AI 기초 이해 △챗GPT를 활용한 기획안 및 엑셀 문서 작성 △감마(Gamma) 툴을 이용한 프레젠테이션(PPT) 제작 실습 등으로 구성됐으며 실제 행정 업무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업무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아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AI를 활용해 보고서나 계획서를 더욱 신속하고 창의적으로 작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창의 행정 역량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전환 대응 전략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AI를 행정 전
[충북일보] ㈜의림소방이앤지 김선 대표가 12일 화재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소화기와 감지기 각 30세트 총 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제천소방서에 기증했다. 소방서는 기증된 소방 물품을 수혜 대상 가구를 선정해 실질적인 화재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화재 위험이 큰 취약 가구에 우선 보급할 예정이다. 이 같은 기증은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실천하는 뜻깊은 나눔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농협이 2024년 공판사업에서 우수한 실적을 기록하며 지난 9일 농협경제지주로부터 '공판사업 달성탑'을 수상했다. 공판사업 달성탑은 농협경제지주가 도매시장 및 산지공판장을 운영하는 전국 농협을 대상으로 연간 사업 물량 달성 기준을 초과한 우수 농협에 수여한다. 제천농협은 2024년 기준 공판사업 실적 413억원을 기록해 수상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상은 지역 내 농산물 판로 확대와 공판장 운영 효율화 노력의 결과로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조성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박근수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조합원과 지역 농업인의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농산물 판로 확대와 조합원 실익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