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미술 큰잔치, 48회 '충청북도미술대전' 개최

16일부터 7월 30일까지 청주예수의전당 전관에서

  • 웹출고시간2023.06.15 17:37:43
  • 최종수정2023.06.15 17:37:43
[충북일보] '48회 충청북도미술대전'이 오는 16일부터 7월 30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전관에서 펼쳐진다.

'충북미술대전'은 전국 공모전으로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충북지회가 주최, 48회 충청북도미술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충북 대표 미술행사다.

'충북미술대전'은 △공모 입상작품 전시 △초대·추천작가 전시△지역순회전 등 3가지 행사로 이뤄진다.

공모전은 충북을 비롯한 전국 작가들의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총 출품작 수는 838점으로 지난해보다 73점이 늘어나며 충청북도미술대전 역사상 가장 많은 작품이 출품됐다.

심사 결과 △대상 9점 △최우수상 15점 △우수상 22점 △특선 104점 △입선 365점 등 총 515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충북도지사상인 대상은 △한국화부문 홍서현 '여름의 겨울' △서양화부문 김혜현 'Eco-Forest' △수채화부문 이종은 'The illusion-현실 너머로' △조각부문 구본경 '무기력' △공예부문 정미자 '연' △디자인부문 김현동 '아름다운 충북의 33가지 관광지' △서예부문 이봉수 '속리사선당' △문인화부문 한지연 '매화' △민화부문 주종석 '요지연도'가 수상한다.

대상에게는 상장·상패·창작지원비 300만 원, 최우수상은 상장과 상패, 창작지원비 100만 원이, 우수상은 상장과 상패, 특선과 입선은 상장이 수여된다.

입상작품전시는 16부터 오는 2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전시실 전관에서 진행된다.

'초대·추천작가전'은 충북미술대전을 통해 배출된 중견 미술인들의 높은 창작 세계를 조망하는 전시회다.

총 453명의 초대·추천작가 중 255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올해의 초대작가상에는 김상훈(서예), 추천작가상에는 전인숙(서양화) 작가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작가들에게는 각각 상장과 상패, 창작지원비 200만 원·100만 원이 시상된다.

주요 수상 작품들을 지역에 펼치는 '지역순회전'은 7월 1일부터 11일까지 충주시 '충주문화회관'에서, 7월 13일부터 30일까지는 '청남대전시관'에서 진행된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