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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장애인 선수들 전국 대회 메달 싹쓸이

휠체어펜싱선수단, 금5·동2 획득
신의현 사이클 최강 입증

  • 웹출고시간2023.06.27 13:52:36
  • 최종수정2023.06.27 13:52:36

세종시 장애인체육회 소속 김예지(오른쪽) 선수가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 ‘2023 코리아오픈배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 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석권했다.

세종시 휠체어펜싱 선수단은 지난 23~25일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2023 코리아오픈배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5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는 플뢰레, 에페, 사브르 3가지 종목에 전국 시·도 선수와 지도자 70명, 임원·운영요원 60명 등 모두 130명이 참가했다.

첫 금메달은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연고지협약팀인 그랜드코리아레저(GKL)휠체어펜싱팀의 심재훈 선수가 거머쥐었다.

심 선수는 지난 24일 열린 남자 사브르A, 플뢰레A 결승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지난 25일 열린 에페A 결승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3관왕에 올랐다.

그랜드코리아레저 휠체어펜싱팀 박천희 선수도 지난 24일 열린 사브르B, 25일 열린 플뢰레B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장애인스포츠단 김예지 선수는 지난 24일 열린 사브르B와 플러레B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국내 크로스컨트리스키와 바이애슬론 종목 최강자인 세종시 신의현 선수도 사이클에서 최강자로 우뚝 섰다.

신 선수는 지난 24일 무주 반딧불시장 일대에서 열린 '2023 전국장애인사이클선수권대회'에 참가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신 선수는 휠체어핸드바이크(H5)등급 개인도로독주 17.4㎞에서 29분 59초 733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최민호(세종시장) 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은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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