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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개청 20주년 기념 음악회 '한국의 명곡전 8 INFINITY'

1일 오후 5시, 증평문화회관

  • 웹출고시간2023.06.27 13:38:55
  • 최종수정2023.06.27 13:38:55
[충북일보] 국악관현악단 '오케스트라 상상(예술감독·지휘 유용성)'이 증평군 개청 20주년 기념 음악회를 갖는 다.

증평군은 내달 1일 오후 5시 증평문화회관에서 증평군 개청 20주년 기념 음악회 '한국의 명곡전 8 INFINIT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3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충청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열린다.

오케스트라 상상은 장뜰두레농요의 두레정신과 농부들의 삶을 노래하고 풍년을 기원하는 명곡들을 연주해 증평의 문화정체성을 보여주는 농경문화를 재조명할 예정이다.

오케스트라 상상의 수석작곡가 유용주가 증평군 개청 20주년을 기념해 작곡한 '증평 들노래 환상기'를 처음 선보이고, 관현악곡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 '만파식적의 노래'를 퉁소연주자 최여영과 협연한다.

또한, 최고의 연주자들이 모인 사물놀이패 '신흥(박장현, 박부현, 조갑동, 김민기)'과 함께 협연으로'신모듬' 전악장을 들려준다.

'신모듬'은 꼭 감상해야 할 국악관현악 명곡으로 손꼽히는 곡이다.

군 관계자는 "민간 관현악 단체에서 연주되기 드물어 쉽게 감상하기 어려웠던 신모듬 전악장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국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큰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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