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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흥미진진팩토리투어 '인기'

10월13일까지 모두 8회 운영

  • 웹출고시간2023.06.27 13:44:57
  • 최종수정2023.06.27 13:44:57

흥미진진 팩토리투어.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내 우수 기업체를 견학하고 체험하는 '2023 음성 흥미진진 팩토리투어' 프로그램이 인기다.

음성 흥미진진 팩토리투어 사업은 군내 17개의 산업단지와 3천여개의 기업체가 운영 중인 지역의 특징을 살렸다.

지역내 우수 기업체를 방문해 다양한 체험을 하고 지역 관광지를 함께 둘러보는 음성군만의 특색있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참여기업은 △㈜한독(사랑의 묘약만들기) △인터바스㈜(타일만들기) △㈜사옹원-전,김말이 만들기 ㈜세모(핸드워시만들기)△㈜에쓰푸드(소시지만들기)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맥주시음) △㈜풀무원(두부만들기)이다.

여기에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과 반기문평화기념관, 수소안전뮤지엄을 연계해 회차별로 다르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올 들어 네 번째인 지난 23일 열린 흥미진진 팩토리투어는 한독의약박물관을 시작으로 인터바스㈜ 타일만들기, ㈜사옹원의 전·김말이 만들기, 수소안전뮤지엄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이 여행은 음성군 소셜미디어 기자단이 브이로그 형식으로 촬영해 음성군 공식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흥미진진 팩토리투어는 오는 10월 13일까지 모두 8회에 걸쳐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팩토리투어는 군민 외에도 다른 지역 거주자의 참여율과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군내 다른 관광지와도 연계해 지역의 관광지를 더 많이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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