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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엄마들의 동반자, 직장맘지원센터 탄생

공인노무사 전문노동상담 제공
직장 내 부당대우 고충 해결

  • 웹출고시간2023.06.27 13:42:53
  • 최종수정2023.06.27 13:42:53
[충북일보] 직장인 엄마(워킹맘)들의 노동권 보장과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세종시직장맘지원센터가 27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세종시와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이날 최민호 세종시장, 여성기업인협의회장, 가족센터장, 직장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직장맘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세종시직장맘지원센터는 새롬종합복지센터 4층에 있는 세종여성플라자에 입주해 있다. 세종여성플라자가 운영을 맡는다.

이곳에서는 공인노무사가 일하는 엄마들의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에 따르는 법률적 고충을 듣고 전문상담에 나선다. 직장 내 부당대우 사례가 발생했을 경우 법적구제 방안도 지원한다.

또한 다음 달부터 근로자 권리, 일가정 양립제도 교육과 일하는 엄마를 위한 토요 힐링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최민호 시장은 "최근 정부에서도 경력단절방지를 출산율을 높이는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여성들이 일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균형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충상담은 전화(044-850-8126~7) 또는 방문으로 가능하며, 세종여성플라자 누리집(www.sj-equity.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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