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4.03.27 17:27:29
  • 최종수정2014.03.30 18:44:15
교대근무제 도입 등을 놓고 노사 갈등을 이어온 청주시노인전문병원 노조가 파업을 예고했다.

공공운수노조·연맹 청주시노인전문병원분회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병원 측이 인력 충원 없이 간병사 교대근무제 도입을 고수하고 28일 마지막 교섭도 결렬된다면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교대제 근무 전환의 기본은 인력 충원지만, 병원 측은 인력 충원 없는 근무형태를 고집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이어 "병원 측은 지금보다도 후퇴한 근무제를 제시하고 수차례에 걸친 교섭에서도 전혀 태도를 바꾸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병원 측이 고수하는 교대제 안은 환자 15~21명당 간병사 1인이 배치되는 위험천만한 계획"이라며 "간병사는 전보다 3배나 더 높은 노동 강도를 감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간병 노동자의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지 않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떨어뜨리고 노동자의 노동조건을 후퇴시키는 교대제 안을 병원 측이 철회하지 않는다면 파업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 이주현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