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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0.07 17:27:15
  • 최종수정2014.12.16 15:50:09
청주시노인전문병원 노조가 청주시를 직무유기로 고발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처분했다.

청주지검에 따르면 청주노인병원 노조가 흥덕보건소장 등 2명을 직무유기로 고발한 사건에 대해 무혐의 불기소 처분했다.

검찰 관계자는 "시에서 재정지원이 이뤄지지 않는 상태에서 위탁 병원의 경영까지 감독하는 것은 해당 직무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임금체불 문제 또한 고용노동부 직무 범위에 해당돼 시에서 관리·감독할 부분이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건소 업무는 의료법과 관련한 지도·감독에 가깝지, 위탁 병원의 경영 관리 등은 직무 범위로 보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공공운수노조연맹 의료연대본부 청주노인병원 분회는 지난 5월 노인병원의 노동법 위반사항 20건, 임금체불 9억원 등은 시의 부실한 감사 때문이라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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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