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4.11.02 18:10:24
  • 최종수정2014.11.02 18:10:24
○…청주시노인전문병원 노사가 220여일간 장기파업이라는 갈등을 마무리하고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

노사 양측은 지난 1일까지 이틀간 첫 번째 교섭을 벌였으나 근무형태와 정년보장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이번 주 2차 교섭에 나설 예정.

노조는 1차 교섭에서 "현재 시행 중인 10·14시간 2교대제를 24·24·9시간 근무로 잠정 변경하고 정년분쟁 시 지방노동위원회의 중재에 따르자"고 요구.

이에 병원 측은 "현 상황에서 가장 합리적인 근무방식은 10·14시간 2교대제이며 병원 내 규칙상 정년은 만 60세로 규정돼 있어 변경하기 어렵다"고 맞서면서 팽팽히 대립.

노사가 7개월 넘도록 평행선을 달리면서 비난의 목소리도 제기. 시민 서모 씨는 "그동안의 갈등을 되풀이할 생각이 아니라면 한발씩 양보해야 한다"며 "병원의 주인은 청주시민임을 잊지 말고 사태 해결에 진정성을 보여달라"고 당부.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