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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노인병원 사태 책임져야"

민주노총 충북본부 이승훈 시장 면담 요청

  • 웹출고시간2015.03.26 19:34:20
  • 최종수정2015.03.26 19:34:20

26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가 청주시노인전문병원과 관련해 청주시의 사태 해결 노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속보=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26일 "청주시노인병원 사태에 대해 청주시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6일자 2면, 20일·25일자 4면>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이날 오후 3시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가 노인병원 폐업이 마치 강성노조 때문인 것처럼 발표한 것은 유감"이라며 "마치 제3자인 것처럼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는 시를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월을 기한으로 보건소를 통해 시에 제출된 2014년 회계감사 보고서와 노무진단 보고서를 당장 공개하라"며 "또한 병원장들의 임금과 노조탄압을 위해 쓰인 돈이 얼마인지 원청 장부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청주시는 책임감을 갖고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민주노총은 공개적으로 이승훈 시장 면담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3월부터 근무시간 변경 등을 놓고 지속된 청주노인전문병원 노사 갈등은 결국 운영자인 한수환 병원장이 최근 수탁 포기를 선언하면서 1년 만에 매듭지어졌다.

윤재길 청주시 부시장은 지난 24일 기자회견에서 병원을 운영할 새 수탁자 모집에 응모자가 없으면 병원을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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