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5.01.19 13:37:55
  • 최종수정2015.01.19 19:09:14

대한노인회 청주시상당서원구지회와 흥덕청원구지회 임원들이 19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노인전문병원 정상화를 위해 노사가 서로 양보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 청주시
속보=청주시노인전문병원 노사 갈등이 장기화 되자 청주지역 노인들이 정상화를 위해 노사가 조금씩 양보해 줄 것을 호소했다.<13일자 2면>

대한노인회 청주시상당서원구지회(지회장 권영주)와 흥덕청원구지회(지회장 전영두)는 19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근무 방식을 둘러싸고 내분을 겪는 청주시노인전문병원 노사는 서로 양보해 정상화를 이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들은 "병원 노사분쟁은 위탁기관인 청주시의 중재노력에도 불구하고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며 "많은 요양병원이 존재해 양질의 보호를 받아야 되는 현실에서 병원이 문을 닫는다면 현재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140여명의 환자는 어떻게 하느냐"며 우려했다.

이어 "진주의료원처럼 폐쇄 절차를 밟지 않도록 노사 양측이 조금씩 양보해 대타협을 이루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병원 노사는 근무제도 변경 등을 두고 지난해 3월부터 갈등을 겪어오다 같은 해 10월 청주시의 중재로 집중 교섭에 나섰지만 정년문제 등을 놓고 의견이 충돌하면서 합의점을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