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노인병원 운영자 전국 공모 길 열려

시의회 복지교육위, 조례 개정안 원안 의결

  • 웹출고시간2015.10.22 18:07:12
  • 최종수정2015.10.22 18:07:12
[충북일보=청주] 임시 폐업 중인 청주시립노인전문병원 수탁 범위가 전국으로 확대되고 투명한 경영을 위한 운영위원회가 설치된다.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위원장 육미선)는 22일 시가 제출한 '청주시노인전문병원 운영 조례 개정안'을 원안대로 승인해 본회의로 넘겼다.

시는 개정안에 청주 지역으로 제한했던 위탁운영 신청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위탁운영 신청 자격을 의료법인이나 비영리 법인으로 강화했다.

이와 함께 병원 운영위원회를 신설, 병원 운영의 투명성을 보장하고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

운영위원회는 병원 운영계획 수립·평가, 병원 예산·결산, 병원 조직 및 기구의 개·폐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그러나 '근로자 고용 승계 명문화'를 주장한 민주노총과 옛 병원 노조 등의 요구는 반영하지 않았다.

시가 국비 등 157억원을 들여 2009년 설립한 노인병원은 공모를 통해 민간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경영악화와 노사갈등으로 노인병원 전 위탁운영자 한모 씨는 올 연말까지인 시와의 위수탁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지난 6월 폐업 신고서를 냈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