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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노인전문병원 노조, 농성 중단

한범덕 시장 중재 수용 "시 관리감독 환영"

  • 웹출고시간2014.04.21 17:35:23
  • 최종수정2014.04.21 21:03:05

공공운수노조연맹 의료연대본부 청주시노인전문병원 분회가 21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의 관리감독과 노동부의 특별감독 시행을 환영하는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청주시청 앞에서 농성을 벌이던 청주시노인전문병원 노조가 한범덕 청주시장의 중재를 받아들이고 농성을 중단했다.

공공운수노조연맹 의료연대본부 청주시노인전문병원 분회는 21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의 관리감독과 노동부의 특별감독 시행을 환영한다 "며 "시청 앞 농성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청주시가 청주시노인전문병원 사태 해결에 나서고 고용노동부 청주지청도 특별근로감독 시행을 결정한 점을 환영한다"며 "다만 병원 측이 지난 18일 한범덕 시장 방문 이후 5분 만에 자리를 뜨는 등 권고안마저 거부하는 양상이어서 오늘부터 현장으로 돌아가 투쟁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노조에 소속된 간병인들은 지난 3일부터 핵심 조합원 5명을 제외하고 한시적으로 업무에 복귀한 상태로 기자회견 후 시청 앞 농성을 중단했다.

한편, 한범덕 청주시장은 지난 18일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을 방문해 한수환 병원장과 권옥자 노조분회장 현행 근무체제를 당분간 유지하되 이후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이 추천하는 전문기관에 컨설팅을 받아 합의하라는 권고안을 제시한 바 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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