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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청주병원, 노인병원 수탁 유감"

"이전 운영과정 미비점 보안…10월 3차 공모할 수 있을 것"

  • 웹출고시간2015.06.24 19:48:29
  • 최종수정2015.06.24 19:49:03
[충북일보=청주] 속보=청주시가 의료법인 청주병원의 청주시노인전문병원 수탁 포기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5월7일자 2면·26일자 10면·27일자 2면·28일자 10면·29일자 3면, 2일자 5면·8·10일자 4면, 24일자 2면>

24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전국공공운수노조 청주시노인전문병원분회 조합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윤재길 청주부시장이 청주병원의 수탁포기에 대한 입장 등을 발표하고 있다.

ⓒ 안순자 기자
임시 폐원한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을 맡아 운영할 민간위탁운영자 3차 공모는 오는 10월 진행된다.

윤재길 부시장은 24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렵게 수탁 예정자로 선정된 청주병원이 그 자격을 포기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시는 10월 중에는 3차 공모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재길 청주부시장이 24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청주병원의 수탁포기에 대한 입장과 조례 개정, 3차 민간위탁운영자 공모 등 향후 절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안순자 기자
윤 부시장은 "노인전문병원 관련 조례 개정 작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변수가 없다면 9월 의회에 상정하고 10월 중에는 3차 공모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 부시장은 "이전 운영과정 중에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하는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라며 "현재 입법예고 기간에 접수된 많은 의견에 대한 전문가의 법률자문 중이며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조례를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인병원 준공 당시 청주에 700병상이 있었지만 현재 2천병상에 이르는 등 수요에는 지장이 없다"고 덧붙였다.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은 시가 국비 등 157억원을 들여 2009년 설립했으며 연면적 5천178㎡ 규모, 지상 4층 건물 182병상을 갖추고 있다. 노인병원은 노사 갈등과 경영악화로 이전 수탁자가 폐업을 신청하면서 지난 5일부터 문을 닫았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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