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노인전문병원 민간위탁운영 적격자 못찾아

수탁기관선정심의위원회, 적격여부 심의 '부결'
시, 조례 개정 등 2차 공모 준비

  • 웹출고시간2015.04.27 18:59:47
  • 최종수정2015.04.27 18:59:47
[충북일보=청주] 속보=청주시가 청주시노인전문병원 민간위탁운영 1차 공모 결과 적격자를 찾지 못했다. <3월6일자 2면, 20·25일자 4면·27일자 3면, 2일자 10면, 3일자 2면, 15일자·20·22일자 4면>

청주시노인전문병원 전경.

시는 1차 공모에 신청서를 낸 청주시내 A의원을 대상으로 27일 오후 4시 수탁기관선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적격 여부를 심의했다.

9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A의원의 인력과 기구, 재정부담 능력, 시설과 장비, 기술보유 정도, 책임능력과 공신력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뒤 '평가항목 미충족'을 이유로 부결 처리했다.

시는 1차 공모에서 위탁운영자를 찾지 못하면서 2차 공모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청주시의회와 지역 노동계와 복지계의 의견을 반영, 2차 공모에는 위탁운영 신청 자격 범위를 청주에서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위탁운영 신청 자격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하려면 '청주시 노인전문병원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야 한다.

조례 4조(위탁운영)에 따르면 청주시에 있는 요양병원과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운영자나 지역에서 내과·신경과·정신과 전문의로 5년 이상 일했거나 이들 과목 의원을 운영하는 개인만 노인전문병원을 위탁 운영할 수 있다.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은 시가 국비 등 157억원을 들여 2009년 설립했다. 연면적 5천178㎡ 규모 지상 4층 건물 182병상에 152명의 환자를 보호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