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노인전문병원 옛 병원 노조 "선별고용에 못 응한다"

수탁자 청주병원 채용 방침 거부

  • 웹출고시간2016.07.20 19:37:40
  • 최종수정2016.07.20 19:37:40
[충북일보=청주] 속보=청주시립요양병원(옛 노인전문병원·이하 병원) 수탁운영자인 사단법인 청주병원과 병원 재개원을 위해 채용절차에 나선 가운데 옛 병원노조들이 '보이콧'을 선언했다.<20일자 4면>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충북지부 청주시노인전문병원분회(옛 병원 노조)는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병원의 개인별 이력서 접수는 선별고용으로 전원복직을 위해 노조와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선별고용은 사실상 복직요구 거부로, 조합원들은 개인별 이력서 접수를 전제로 하는 선별고용에 응하지 않는다"며 "대화를 통한 복직 방안이 마련될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주병원은 노동조합과 대화에 즉각적인 대화에 나서고 청주시는 위탁자로써 책임있는 자세로 사태해결을 위한 노사 대화의 장을 마련하라"고 요구헸다.

청주병원은 20일부터 채용공고에 들어갔다. 병원에 근무할 인력 규모는 40명 정도로, 이 중 15~17명은 청주병원 직원을 고용하고 나머지 25명 내외는 신규 채용하겠다는 구상도 밝혔었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