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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노인전문병원 위탁 해지가 답"

병원 노조, 기자회견서 위탁 해지 촉구 투쟁 선언

  • 웹출고시간2014.12.22 14:17:17
  • 최종수정2014.12.22 14:17:17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와 청주시노인전문병원 노조가 22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병원 위택 해지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청주시 중재에도 노사협상 결렬을 선언한 청주시노인전문병원 노조가 위탁 해지 촉구 투쟁을 선언했다.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와 병원 노조는 22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는 청주시노인전문병원 위탁을 해지하고 시립 병원답게 바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병원 측과 노조는 지난 3월부터 근무시간 변경을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갈등을 겪어왔다.

청주시는 병원 측과 노조의 노사 문제 갈등을 중재했으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병원은 지난 12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노조 조합원 1명을 해고하고 4명을 정직 3개월이라는 중징계에 처했다"며 "또한 노조 대표인 분회장을 포함한 10명을 정년을 이유로 해고를 예고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청주시의 중재로 재개한 교섭에서 병원 측은 최종 교섭안이라는 것을 내놓고 노조에 받아들이라고만 했다"며 "더는 협상이 불가능하다는 게 노조와 민주노총의 최종 판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병원 위탁 해지만이 답"이라며 "노조는 더 높은 결의와 강도로 위탁 해지를 촉구하고 운영과정의 모든 잘못의 책임을 묻는 투쟁을 동시에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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