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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용역 고용 女조합원 폭행 사과하라"

공공운수노조연맹 의료연대본부
청주시노인병원에 진실규명 촉구

  • 웹출고시간2014.03.31 19:32:29
  • 최종수정2014.03.31 19:32:29

간병인 3교대 전환근무제 시행에 반대하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 청주시노인전문병원 노조가 31일 청주시청 앞에서 청주시의 적극적인 사태해결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 김태훈기자
속보=청주시노인전문병원이 노조를 와해하기 위해 용역 깡패를 동원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가운데, 진실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청주시청에서 열렸다.

공공운수노조연맹 의료연대본부 청주시노인전문병원 분회는 31일 청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병원 측의 노조탄압을 규탄하고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청주시에 사태해결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집회에서 "파업 하루도 되지 않아 병원에 불법 대체인력이 투입되고 용역깡패가 동원돼 조합원을 폭행하는 불법이 판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29일 밤 신원불명의 용역 경비가 난입해 폭언과 폭행 등을 자행하면서 여성조합원이 응급실로 호송돼는 일이 벌어졌다"고 했다.

또 "같은 시각 병원 측에서 간병 대체인력을 불법으로 투입해 노조파괴 공작을 펼치고 있다"며 "파업기간 대체 인력투입은 명백한 불법행위"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파업 3일 차 비조합원의 업무피로가 축적되자 환자를 방치한 채 오후 8시가 되지 않은 시각에 취침을 허락하는 등 환자관리도 소홀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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