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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9.18 10:34:20
  • 최종수정2023.09.18 10:34:20

충주시 주덕읍에 조성된 수해 이재민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주택 피해를 본 이재민들이 임시 거주시설을 벗어나 40여 일 만에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으로 입주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집중호우로 주택피해를 본 이재민이 하루라도 빨리 안정된 주거 공간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신속한 주택피해 조사와 함께 이재민들의 욕구에 따른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을 지원했다.

특히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과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를 위해 '임시조립주택 설치사업 추진단'을 구성해 임시 조립주택 제작과 기반시설 공사,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했다.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은 24㎡ 규모다.

내부는 원룸 형태로 화장실과 냉난방 시설 및 주방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6천 6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덕읍과 살미면에 2동의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을 제작 설치했다.

한 입주민은 "삶의 터전을 잃고 상심이 컸으나 주위의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이겨낼 수 있었다"며 "신속한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을 지원해준 충주시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이 수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이재민들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전까지 임시 조립주택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수시로 점검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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