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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무극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대상지 선정

화학공장 이전 지원…공공산후조리원 등 생활복지시설 건립

  • 웹출고시간2023.09.10 12:54:06
  • 최종수정2023.09.10 12:54:06
[충북일보] 음성군 금왕읍 무극지구에 있는 화학공장 터가 공공 생활복지시설 용지로 조성된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180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농촌에 흩어진 공장, 축사 등 난개발 시설의 이전을 지원해 공간을 정비하고 정주환경을 개선한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무극리 일대는 음성군에서 유일하게 주거지역 내 화학 공장이 위치해 공간의 재구조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군은 주민설명회와 실무추진회의 등을 거쳐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도출해 무극지구 농촌공간 정비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충북도 자문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실현 가능하고 효과적인 계획을 수립한 것이 이번 공모 선정에 큰 역할을 했다.

군은 무극지구 내 4천59㎡ 터에 자리잡은 화학공장을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 곳에는 2027년까지 국비 90억 원과 지방비 90억 원 등 180억 원을 들여 공공산후조리원과 육아 돌봄센터, 어린이건강체험관 등 공공시설이 조성된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화학 공장의 유해물질 누출과 화재 등 잠재적 위험으로부터 주민안전을 지키고, 임신·출산·산후조리·돌봄·보육 등의 통합 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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