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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고추축제, 25만4천여명 찾아

건고추 10억5천만 원 어치 팔려

  • 웹출고시간2023.09.04 14:26:05
  • 최종수정2023.09.04 14:26:05

괴산고추축제, 황금고추를 찾아라.

ⓒ 괴산군
[충북일보] 올해 괴산고추축제'에서는 건고추 10억5천여만 원 어치가 팔려나갔다.

괴산군에 따르면 '괴산아 놀자'를 주제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나흘간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25만4천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축제 기간 직판장인 고추장터와 온라인 괴산장터 등에서 판매한 건고추는 3만1천665㎏이다.

이번 축제는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등 대표 프로그램과 함께 △핫-치맥 페스티벌 △키자니아 괴산 △안전체험마당 △추억의 놀이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고추비빔밥, 고추국수, 고추전, 고추튀김, 고추어묵 등 고추를 소재로 한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의 즐거움을 더했다.

1회 유기농괴산가요제에서는 윤현수(충남 공주)씨가 대상을, 조혜련(경기 시흥)씨가 금상을, 팀 마니마니(서울)가 은상을, 오화영(청주)씨가 동상을 각각 받았다.

앞서 열린 청결고추품평회 대상에는 문광면 방성리 심성택(66) 농가가 차지했다.

축제는 읍면별 노래경연대회인 괴강가요제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해 친환경 축제로 치러졌다.

축제 기간 30여 만 개의 다회용기가 사용됐다.

푸드존에서는 다회용 컵과 용기·수저 등을 제공했다.

커피나 음료 등을 담는 다회용 컵은 판매 때 1천 원을 추가로 받고 회수할 때 1천 원을 돌려줘 종전보다 많은 양의 폐기물을 줄였다.

김춘수(괴산문화원장) 축제위원장은 "많은 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내년엔 더욱더 새롭고 알찬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송인헌 군수도 "수해로 힘들었던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은 축제였다. 고추 외에도 다양한 명품 괴산 농특산물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며 "오는 11월 3일 열리는 괴산김장축제에도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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