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북부보훈지청, 단양 국가관리묘역 순직경찰 유족 찾는다

  • 웹출고시간2023.09.04 11:57:07
  • 최종수정2023.09.04 11:57:07

충북북부보훈지청에서 순직경찰 유족을 찾기 위해 게시한 현수막.

ⓒ 충북북부보훈지청
[충북일보] "故 이원실, 유명근, 서영수 님의 유족께서는 국가유공자 등록절차 진행을 위해 충북북부보훈지청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최근 단양 국가관리묘역에 국가유공자로 아직 등록되지 못한 순직경찰의 유족을 찾는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게시했다.

단양 국가관리묘역은 단양군 영춘면에 있다.

6·25전쟁 당시 퇴로가 차단된 북한군 패잔병들로부터 마을을 지키다 산화한 13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1985년 11월 '단양 순직경찰 13용사 묘역'으로 조성됐다.

또 지난해 12월 충청권 최초의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됐다.

충북북부보훈지청은 13용사 중 국가유공자로 등록되지 않은 4명에 대해 직권으로 국가유공자 등록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나, 제적등본이 확인되지 않는 3명(고 이원실, 유명근, 서영수)에 대한 국가유공자 등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성묘, 차례 등 유족들의 방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달부터 단양 국가관리묘역에 현수막을 게시해 국가유공자 미등록자 3명의 유족을 찾아 국가유공자 등록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성미 지청장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나라' 구현을 위해 미등록 국가유공자 3명을 국가유공자로 등록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들께 마지막까지 예우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