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일보 2023년 세 번째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 실시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역신문발전위 지원 교육
김지윤 뉴즈 이사 멀티미디어 스토리텔링 강의

  • 웹출고시간2023.09.17 16:18:02
  • 최종수정2023.09.17 16:18:08

본보 직원들이 지난 15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2023년 세 번째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을 수강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는 지난 15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으로 2023년 세 번째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강의는 최근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보도 채널의 다변화를 모색하고, 직원 역량 강화를 통한 건강한 신문 제작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김지윤 뉴즈(NEWZ) 이사는 '멀티미디어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강단에 올랐다.

김 이사는 최근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추세를 파악한 뒤 스마트폰 제작도구를 활용해 짧은 영상을 제작하는 방식을 소개했다.

그는 "젊은 세대는 점심을 먹을 식당을 찾을 때만 해도 틱톡, 인스타그램 등을 사용하며 시각적으로 훨신 풍부한 형태를 선호한다"며 "텍스트로 정보를 검색하던 시대에서 이미지나 온라인 관계까지 가미된 총체적인 콘텐츠의 형태로 정보를 찾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윤 뉴즈(NEWZ) 이사가 지난 15일 본보 대회의실을 찾아 2023년 세 번째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 김민기자
그러면서 "이들이 이토록 멀티미디어를 애호하게 된 배경에는 너무나도 많은 정보의 양을 꼽을 수 있다"며 "정보 과부하 속에서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포맷을 취하다보니 '숏폼'을 소비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이사는 숏폼의 장점으로 △짧은 분량 △빠른 소비 △개인화 △상호작용 △영향력을 내세웠다.

그는 "숏폼은 분량이 짧아서 만들기 수월한 데다 빠르게 소비할 수 있어 부담이 적다"며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되면서 게임하듯 빠르게 상호작용 하는 것도 특징적이다. 한번 입소문을 타면 빠르게 퍼지기 때문에 영향력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부연했다.

모바일 콘텐츠 기획·전략 이론을 습득한 뒤에는 직접 숏폼 영상을 제작하는 실습도 이어졌다.

본보 직원들은 직접 대본을 작성하고 연출에 따라 촬영·편집하는 등 모든 제작 과정을 몸에 익혔다.

직원들은 숏폼 편집툴인 '캡컷' 등을 이용해 만든 작품인 'MZ 후배와 친해지는 법', '1억 연봉자 되기', '오래 살고 싶으시쥬' 등의 평가회도 했다. / 김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