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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충북도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충북혁신도시 교통인프라 개선 노력 좋은 평가

  • 웹출고시간2023.09.10 13:00:20
  • 최종수정2023.09.10 13:00:30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도가 주관하는 '2023년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5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규제개혁을 통해 기업 활력 제고와 국민 생활 개선, 지속가능한발전을 위한 미래산업 분야 투자유치 등 성과를 창출한 사례들을 발굴, 공유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는 △창의성 △난이도 △효과성 및 확산 가능성 △발표완성도 등 심사지표 4개 영역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본선에서는 충북도 및 각 시군에서 접수한 우수사례 15건 중 사전심사를 통과한 9건의 사례에 대해 현장 발표, 충북도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사를 진행했다.

진천군은 투자전략실 정민기 주무관이 '적극 행정을 통한 충북혁신도시의 교통인프라 개선' 사례를 소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 개선을 위해 추진된 '혁신도시 수요응답형 셔틀 사업'으로 고정된 노선, 정류장 기반의 기존 교통수단 대비 실시간 이동수요에 대응하는 탄력적 운영이 가능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요자는 전용 모바일 앱으로 버스를 호출해 수요자의 위치와 가장 가까운 혁신도시 내 약 80개의 가상정류장 중 하나로 이동하는 경로를 안내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진천군과 음성군 면적이 양분된 충북혁신도시의 지리적 특성상, 진천군수의 허가를 받은 운송사업이 타 지자체인 음성군까지 운행 가능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웠다.

이에 군은 고문변호사 자문, 국민권익위 의뢰, 충북도 사전컨설팅 등 적극 행정 노력을 펼쳐진천과 음성 간 협약, 충북도 조례 개정을 통해 충북혁신도시 전역에 버스 운행이 가능하도록 방안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 실생활에 어려움을 주는 기존 규제의 문제점을 고민하고 개혁하려는 적극 행정 덕분에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우수한 성과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군민 중심의 규제개혁 추진으로 군민들이 군정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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