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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4개월 연속 '불황형 흑자'

청주세관, 8월 수출입 동향 분석
수출 23억700만$·수입 6억1천만$
무역흑자 16억9천700만$…전년比 17.7%↓
품목별 정보통신기기·반도체 수출 줄어
국가별 중남미·중국·EU·미국 수출액 하락

  • 웹출고시간2023.09.17 14:52:12
  • 최종수정2023.09.17 14:52:12
[충북일보]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충북이 4개월 연속 '불황형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청주세관이 발표한 '2023년 8월 수출입 동향'을 분석한 결과 충북지역 수출은 23억700만 달러, 수입은 6억1천만 달러로 16억9천7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충북의 무역수지는 지난해 8월 20억6천100만 달러와 비교해 17.7% 줄었다.

수출 금액은 23억700만 달러로 지난해 8월 29억3천만 달러 대비 21.3% 감소했고 수입액은 6억1천만 달러로 지난해 8월 8억6천900만 달러 대비 29.8% 감소하며 불황형 흑자를 나타냈다.

불황형 흑자는 수출보다 수입이 더 많이 줄어든 것을 의미하는 말로, 충북은 지난 5월부터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수출액보다 수입액이 더 많이 줄었다.

품목별 수출액은 △반도체(7억7천100만 달러) △화공품(6억6천500만 달러) △전기전자제품(2억1천800만 달러) △일반 기계류(1억2천900만 달러) △정밀기기(9천200만 달러) △정보통신기기(4천50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과 비교해 일반 기계류(81.7%), 정밀기기(18.5%)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정보통신기기(-75.3%), 전기전자제품(-51.6%), 화공품(-22.4%), 반도체(-13.9%) 등 품목의 수출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8억100만 달러) △동남아(4억9천800만 달러) △미국(4억6천800만 달러) △EU(2억3천800만 달러) △홍콩(2억400만 달러) △일본(1억400만 달러) △대만(1억 달러) 순으로, △홍콩(45.6%) △대만(13.6%) △동남아(12.4%) 등 국가(지역)로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일본(-46.5%) △EU(-34.4%) △미국(-32%) △중국(-22.5%) 등 국가(지역)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품목별 수입액은 △반도체(6천300만 달러) △직접 소비재(4천만 달러) △기타 수지(4천만 달러) △기계류(3천800만 달러) △유기화합물(3천600만 달러) 순으로, 기계류(1.0%) 등 품목의 수입이 증가한 반면 △반도체(-36.9%) △유기화합물(-22.8%) △직접 소비재(-17.8%) △기타 수지(-7.0%) 품목의 수입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액은 △중국(2억6천300만 달러) △동남아(8천400만 달러) △미국(6천200만 달러) △일본(5천500만 달러) △EU(5천만 달러)△중남미(2천700만 달러) 순으로, 중남미(-56.4%), 중국(-39.5%), EU(-31.3%), 미국(-18.9%), 동남아(-15.6%), 일본(-15.1%) 등 모든 국가에서의 수입이 감소했다.

시·군별 수출액은 청주(17억4천800만 달러), 진천(1억9천800만 달러), 음성(1억6천400만 달러), 충주(1억2천400만 달러) 등 상위 4개 시·군의 수출이 충북 전체 수출액의 96.8%를 차지했다.

시·군별 수입액도 △청주(2억1천200만 달러) △음성(1억2천900만 달러) △진천(1억2천500만 달러) △충주(7천500만 달러) 등 상위 4개 시·군의 수입이 충북 전체 수입액의 88.7%를 차지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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