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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위원장에 윤여표 전 충북대 총장

  • 웹출고시간2023.09.11 15:42:09
  • 최종수정2023.09.11 15:42:09

충북도는 11일 도청에서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1차 회의를 열었다.

[충북일보] 충북도의 지방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 관련 정책을 심의할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했다.

11일 도에 따르면 충북도 지방시대위원회는 이날 위원 위촉식과 1차 회의를 열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위원장은 윤여표 전 충북대 총장이 선임됐다. 위원회는 윤 위원장을 포함해 균형발전, 자치분권, 교육, 복지, 산업·경제, 문화·관광 분야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2년간 지방시대 시행 계획을 비롯해 지역 산업·기업 육성 중장기 전략 수립, 지역균형발전 시책과 지방자치분권 과제 시행 등에 관한 심의를 맡는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도 지방시대계획과 충청 초광역권 발전 계획을 심의했다. 이들 계획은 지역이 주도해 수립하는 지방시대 종합계획의 기초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국무회의 심의, 대통령 승인을 거쳐 확정한다.

윤 위원장은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충북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위원회의 원활한 운영 등을 위해 관련 '충북도 지방시대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한다.

이 조례안은 이달 중 입법 예고할 예정이다. 이어 특별한 의견이 없으면 조례규칙심의회 심의를 받는다. 도는 10월 12일 개회하는 412회 임시회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난 7월 10일 출범했다. 위원회는 △지방시대 종합계획 수립 △기회발전특구 지정 △공공기관 이전 △지역공약 관리 등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에 대한 정책을 다룬다. 오는 14일 부산에서 비전 선포식이 열린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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