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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대학 수시모집 경쟁률 일제히 하락

충북대 8.59대 1, 서원대 5.28대 1 청주대 4.67대 1
청주교대, 지난해 보다 소폭 상승 … 도내 유일

  • 웹출고시간2023.09.17 18:46:13
  • 최종수정2023.09.17 18:46:13

청주교육대학교 2024학년도 수시모집 지원자 현황

ⓒ 청주교대 입학처 홈페이지 캡쳐
[충북일보] 충북 지역 대학들의 2024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이 청주교대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령인구 감소에도 서울 주요 대학의 경쟁률은 상승한 것으로 집계돼 수도권과 지방대학 간 양극화 현상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대학교는 지난 5일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2천340명 모집에 2만103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8.59대 1을 기록했다.

도내 대학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세웠지만 지난해(9.59대 1)보다 1.00p 하락했다.

학생부종합 의예과(Ⅰ전형)는 4명 모집에 130명이 원서를 내 32.50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심리학과(Ⅱ전형) 22대 1, 수의예과(Ⅱ전형) 20.60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서원대학교는 정원내 1천584명 수시모집에 8천368명이 지원해 5.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원대는 지난해(5.48대 1) 경쟁률과 비교해 소폭 낮아졌지만 역대급 수험생 급감 상황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자체 분석을 내놨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신설학과인 응급구조학과로, 20명 모집에 260명이 지원해 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임용합격 명문학과인 체육교육과는 23명 모집에 265명이 지원해 11.5대 1로 뒤를 이었다. 패션의류학과도 20명 모집에 203명이 지원해 1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주대학교는 정원 내 수시전형 2천235명 모집에 1만986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4.67대 1을 보였다. 전년도(4.89대 1)와 비교하면 다소 하락했다.

동물보건복지학과는 12명 모집에 230명이 지원해 19.17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모든 전형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인 동물보건복지학과는 정원내 창의면접전형 15.60대1, 지역인재전형 15.67대1, 교과우수전형 5.60대 1을 각각 기록했다.

물리치료학과(일반전형) 8.61대 1, 의료경영학과(일반전형) 7.56대 1 등 보건의료과학계열도 강세를 보였다. 전통적 강세를 보이고 있는 연극학과는 14.26대 1, 만화애니메이션학과 13.2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건국대 글로컬 충주캠퍼스는 1천464명 모집에 1만2천384명이 원서를 내 8.4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대학도 전년도(9.03대 1)보다 하락했다.

최고 경쟁률은 실기우수자전형에서 32.20 대 1을 기록한 미디어콘텐츠학과이다. 시각영상디자인학과는 30.53대 1, 산업디자인학과는 22.40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실기우수자전형의 평균경쟁률은 21.58대 1로, 전제적으로 높았다.

의예과(학생부종합)는 12명 모집에 347명이 지원해 28.92대 1을 기록했다. 신문방송학과도 학생부교과 19대1, 학생부종합 8.41대 1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찰학과( 학생부종합)는 11,32대 1, 소방방재융합학과(학생부교과)는 11.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북대와 통합을 논의 중인 한국교통대학교는 평균경쟁률 5.53대 1을 기록했다. 1천738명 모집에 9천611명이 지원했다. 전년도(4.45대 1)와 비교하면 1.08p 하락했다.

올해 정원 내 평균경쟁률은 5.64대 1, 정원 외 평균균경쟁률은 4.07대 1이다. 물리치료학과(나비인재전형Ⅰ·증평)는 4명 모집에 82명이 지원해 20.50대 1로,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명대학교 수시모집 평균 경쟁률은 3.67대 1로, 전년도(4.4대 1)보다 하락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한의예과(학생부종합전형, 정원내)로 40대 1을 기록했다.

가톨릭꽃동네대학교는 수시전형 102명 493명이 지원해 4.8대 1로, 전년도(6.73대 1) 보다 경쟁률이 떨어졌다. 전형별로는 간호학과6.2대 1, 사회복지·상담심리학부 2,2대 1이다.

유원대학교는 수시전형 884명 모집에 2천530명이 원서를 내 2,8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지만 전년도(3.15대 1)보다 낮아졌다.

극동대는 일반학생전형 3.30 대1, 교과우수자 1.28대 1, 기회균등(정원 내) 0.49대 1, 지역인재1 1.87대 1, 지역인재2 1.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교육대학인 한국교원대학교는 수시전형 395명 모집에 2천10명이 지원해 5.0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지만 전년도( 5.40대 1)의 경쟁률을 넘지 못했다..

청주교육대학교는 도내 대학 중 유일하게 상승세를 기록했다.

수시전형 187명 모집에 1천187명이 지원해 6.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지난해(5.8대 1) 대비 소폭 상승했다.

50명 모집에 693명이 지원한 학생부종합(배움나눔인재전형)이 13.9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농어촌학생전형은 9.4대 1, 국가보훈대상자전형은 5.9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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