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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5일 '문곡성의 화신: 강감찬' 공연

박소원애채무용단, 충북교육문화원서 오후 3·7시 선봬

  • 웹출고시간2023.09.18 16:50:15
  • 최종수정2023.09.18 16:50:15

박소원애채무용단의 지난해 '문곡성의 화신, 천수의 전설: 강감찬' 공연 모습.

[충북일보] 박소원애채무용단은 오는 10월 5일 오후 3·7시 충북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문곡성(文曲星)의 화신, 천수(天水)의 전설: 강감찬'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충북문화재단의 2023 공동창작공연작품 지원 사업 선정작인 이 공연은 옥산에 잠들어 있는 위대한 장군 강감찬의 이야기를 다룬다.

거란의 10만 대군을 물리친 고려 장수 강감찬의 신비로운 탄생부터 장군에 대한 설화와 우리나라 3대 대첩 중 하나인 귀주 대첩을 승리로 이끈 비결까지 담겼다.

무용단에 따르면 강 장군은 거란족을 무찌르기 위해 오송 병마산 치마대에서 말과 군사를 훈련해 귀주 대첩을 대승으로 이끌었다.

강 장군은 그 공을 인정 받아 천수현천수남, 천수후(天水候) 작위를 받아 각각 식읍(食邑) 300호와 1000호에 봉해졌다고 알려졌다.

말년에 관직에서 물러난 강 장군이 옥산 동림산에 은거하며 자연을 벗 삼아 여생을 마친 뒤 국사리에 잠든 점 등을 보면 강 장군과 청주의 인연은 아주 깊다.

무용단은 강 장군의 묘역과 충현사가 청주 옥산에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이 아쉬워 이 공연을 제작했다고 설명한다.

박소원 무용단 대표는 "아이들에게 좋은 역사 교육의 현장이자 가족이 함께하면 더 좋은 관람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공연이 장군의 묘역은 물론 장군의 위패를 봉안하기 위해 세은 사당인 현충사를 찾는 이가 많아지고 장군의 위업을 기림과 동시에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극단 늘품, 공연예술 컴퍼니 놀당갑서가 함께한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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