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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소비심리 6개월 연속 회복세

한국은행 충북본부, 6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소비자심리지수 99.6
전달 대비 1.3p 상승
전국 소비자심리지수 100넘어

  • 웹출고시간2023.06.28 17:58:22
  • 최종수정2023.06.28 17:58:22
[충북일보] 코로나19 엔데믹과 경기 회복 전망에 대한 긍정적 시그널이 충북 소비심리지수를 통해 나타나고 있다.

충북지역 거주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심리지수가 올해들어 꾸준히 상승세다.

대면 활동이 증가하고 치솟던 물가 상승세가 꺾이면서 소비자들의 경제상황 인식이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28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2023년 6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6월 충북 소비자심리지수(CSI)는 99.6이다. 전달 보다 1.3p 올라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해당 지수는 2003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의 장기 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이달 전국의 소비자심리지수는 100.7로 13개월만에 낙관적인 결과값을 보이기도 했다.

소비자심리지수 구성지수를 살펴보면 가계수입전망 0.7p, 현재경기판단 0.5p, 향후경기전망 0.3p 각각 상승하며 지수 오름세를 견인했다.

가계의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은 현재생활형편CSI(87)는 전달보다 1p 하락했으나, 6개월 후 전망치인 가계수입전망CSI(98)는 2p 상승했다.

생활형편전망CSI(91)와 소비지출전망CSI(112)는 전달과 동일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은 전반적으로 긍정적 신호가 커졌다.

현재경기판단CSI(69)와 향후경기전망CSI(80)는 각각 전달 대비 5p, 3p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CSI(81)도 전달보다 1p 상승했으나 금리수준전망CSI(104)는 3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저축과 부채는 현재가계저축CSI(93)는 전달 대비 1p 상승했고, 가계저축전망CSI(92)는 전달과 동일했다.

현재가계부채CSI(99)도 전달과 동일했으나 가계부채전망CSI(99)는 전달 대비 3p 떨어졌다.

가계의 물가 전망은 주택시장의 회복세가 기대됨에 따라 큰 오름세를 보였다.

주택가격전망CSI(105)은 전달 보다 7p 상승하면서 올해 첫 100 이상으로 올라섰다.

임금수준전망CSI(119)는 전달 대비 1p 올랐고 물가수준전망CSI(138)은 전달과 같았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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