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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 강효지 교수, 홀로그램과 피아노가 함께하는 공연

  • 웹출고시간2023.06.27 14:00:20
  • 최종수정2023.06.27 14:00:20

교통대 강효지 교수 공연 포스터.

ⓒ 교통대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음악학과 강효지 교수가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 후원으로 오는 7월 8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에서 세계최초 디스클라비어(자동연주장치 피아노), 뇌영상장치 데이터 인터랙션, 홀로그램이 함께하는 'Piano VR Hologram Concert'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 'Growing Seeds'는 인간은 무엇인가, 우주는 어떻게 생겨났는가 라는 질문에서 폭발적인 에너지가 고요하게 씨앗처럼 자라나고 흩어지며 회오리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우주의 별들이 씨앗으로 표현되는 프롤로그에서 시작돼 이어지는 Seeds에서 어쿠스틱 피아노 솔로로 흩어짐, 자라남, 다시 흩어짐, 다시 자라남의 반복 속에서 웃고 울음에 대한 현실과 비현실, 실제와 환상 사이의 오감을 표현한다. 'Improvisation XVIII The World'는 세계 최정상의 색소폰 주자 강태환과 함께 환상적인 듀오 즉흥을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강효지는 10세 때 월간 음악 콩쿠르 우승자 연주회를 시작으로, 틴에이저 콩쿠르 최연소 대상을 수상, 12세부터 조성진을 키워낸 신수정 교수를 사사하며 예원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예고로 진학해 음악과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서울대에 진학한 뒤 재학 중 독일로 유학을 떠나 하노버 음대에서 특별학생으로 두 학과를 동시에 재학(피아노, 작곡)했다.

현재는 그는 교통대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미디어와 사물 현상 등의 변형, 교환을 통해 새로운 예술 장르를 창조하는 작업을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다.

2018년 뉴욕 링컨 센터에서 선보인 개념적 변환 퍼포먼스 '평양'과 제주 4.2 헌정 즉흥곡 '제주' 등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2019년 미국 뉴욕과 대만 타이베이에서 선보인 '물속에 날다(Fly in Water)'는 사라져 가는 생명체와 우주의 삶과 죽음, 시공간을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선였다.

가변적인 시공간 안에서의 존재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계속해서 유럽, 미국. 아시아 등 세계적으로 새로운 예술세계를 통해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인터파크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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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