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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정재우·정영석 의원, "시민안전 지켜달라" 촉구

  • 웹출고시간2023.06.28 17:46:16
  • 최종수정2023.06.28 17:47:12

정영석 청주시의원이 28일 열린 80회 시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정영석, 정재우 의원이 집행부에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28일 열린 80회 시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요구했다.

정영석 의원은 "체육시설의 안전관리는 상대적으로 미흡해 이용자의 안전사고로 이어지고 있다"며 "청주지역의 체육시설에 대한 시민 중심의 안전관리 개선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시는 29개소의 체육시설을 상반기, 하반기, 설날, 추석 대비 등 연 4회 점검하고 있으나 점검내용은 시설물, 소방기준, 체육시설법 규정 준수 여부 등으로 한정해 이용자 중심의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지는 않다"며 △경기장 성능과 위험도에 대한 평가기준 마련 △스포츠안전교육 활성화 △안전점검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을 요구했다.

정재우 청주시의원이 28일 열린 80회 시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 청주시의회
정재우 의원은 청주와 인접한 천안시의 초대형 매립장 추진에 대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부탁했다.

그는 "최근 천안시 동면 수남리에 사업면적이 약 36만㎡로, 축구장 50개에 달하는 초대형 지정폐기물 매립장 설치가 추진되고 있음이 알려졌다"며 "사업 예정지가 청주까지 고작 300m가량 떨어진, 직선거리로 5분 거리의 인접 지역이어서 시민들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대 600만t 용량의 매립장이 들어서면 다량의 유해 물질 배출로 인한 대기오염, 폐수 유출 등 정주 여건부터, 건강권까지 위협받을 수밖에 없지만, 아직 청주시는 동향 파악 수준에만 그치고 있다"며 "시가 주도적으로 천안시와 협력해 종합적이고 하나 된 반대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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