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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교육위-충북교육청, 미래교육 현장 소통간담회

미래교육 전환·공교육 강화 등 논의
학부모·교사 참여 현장 목소리 전달

  • 웹출고시간2023.06.28 17:44:39
  • 최종수정2023.06.28 17:44:39

충북도교육청과 국가교육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미래교육 현장 소통 간담회'가 28일 도교육청 본관에서 학부모와 교사 대표 등이 참석해 열렸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과 윤건영 교육감, 교육위원 등이 입장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국가교육위원회와 충북도교육청은 28일 본관 2층 회의실에서 '미래교육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충북지역 학부모와 교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간담회는 지역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배용 국가교육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가교육위원회는 백년지대계를 바라보면서 10년 단위의 중장기 계획을 세우는 기관으로, 교육부가 현안을 집행하면 국가교육위는 의결·심의하는 역할을 한다"면서 "교육청과 논의하면서 올바른 교육 방향, 비전 그리고 교육제도, 방법, 내용의 변화를 견인할 수 있는 토론회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도교육청과 국가교육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미래교육 현장 소통 간담회'가 28일 도교육청 본관에서 학부모와 교사 대표 등이 참석해 열리고 있다.

ⓒ 김용수기자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의 첫걸음으로 충북도교육청을 찾아주신 국가교육위원회에 환영의 마음을 전한다"며 "충북 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앞으로 국가교육위원회와 함께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며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체계를 만들어 가는데 동행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초·중등 미래교육 전환 등을 내용으로 진행했다.

이배용 위원장, 윤건영 교육감 등 참석자들은 학부모와 교사들로부터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체계 구축 △교원 정원 정책 개선 △소규모 작은학교 살리기 등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간담회 후에는 청주 성화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수업을 참관하고, 교육력 제고를 위한 교원들의 정책 제언,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국가교육위는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국가교육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국가교육위원회는 지난해 9월 27일 공식 출범하고 지역 순회 간담회를 열고 있다. 충북은 경북과 전북, 부산에 이어 4번째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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