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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교육부 '늘봄 시범운영 학교' 선정

지역·학교 여건·특성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 확대
농장체험·대학생 멘토링 등 운영… 늘봄학교 공간 개선

  • 웹출고시간2023.06.28 17:57:20
  • 최종수정2023.06.28 17:57:20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늘봄 시범운영 학교'에 선정돼 2학기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충북도교육청은 교육부의 2학기 늘봄학교 시범 교육청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3월부터 운영 중인 늘봄학교 시범운영 규모는 이번에 선정된 충북·충남·부산교육청을 포함 8개 지역, 총 300교 내외로 확대된다.

교육부는 늘봄학교 사업에 특별교부금, 보통 교부금을 합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총 4조2천억 원을 투입한다.

이번 시범운영은 양질의 방과후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두고,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1개 프로그램 수강 시 1개를 무료로 제공하는 '방과후 1+1'을 도입한다. 초1 에듀케어 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최대 1년까지 연장한다

충북교육청은 가정·학교·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교육·돌봄 통합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지역·학교 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미래형·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AI, 코딩, 빅데이터 등 디지털 교육 △예술 및 체육 강좌 △고학년 맞춤형 교과 강좌 △ 학교 인근 지역자원 활용을 골자로 도내 5개 대학과 협력한 온·오프라인 대학생 멘토링을 운영go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농촌진흥청의 농촌교육농장과 연계해 '찾아가는 교육농장' 프로그램과 농장체험도 제공할 예정이다.

도북교육청은 학교 내 늘봄학교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연계·협력형 늘봄학교 모델을 발굴·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사회 연계·협력형 늘봄학교는 △민관학 협력형 △지자체 협력형 △마을돌봄 연계형 △도서관 연계형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 지역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돌봄 체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한명수 도교육청 재정복지과장은 "충북 늘봄학교는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 모두의 품에서 누리는 교육, 돌봄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며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늘봄학교 실시에 따른 학교 업무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2025년 전국으로 확대되는 늘봄학교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밟아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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