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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봉양초 ,'제3차 책과 놀기 좋은 날' 운영

인문·고전 학생 독서교육 연구학교 중간검토회 및 수업 공개의 날 병행

  • 웹출고시간2023.09.12 13:40:16
  • 최종수정2023.09.12 13:40:16

제천 봉양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제3차 책과 놀기 좋은 날' 행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지난 11일 학교 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제3차 책과 놀기 좋은 날' 행사를 펼쳤다.

이 학교는 충청북도교육청 지원하는 '2023~2024 인문 고전 학생 독서교육' 연구학교로서 내년까지 책을 매개로 한 학생들의 문해력 언품(언어의 품위) 키우기 교육활동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책과 놀기 좋은 날'은 학생자치회가 주관해 교직원 학습공동체와 학부모회가 연계해 올해는 연 4회(5월, 7월, 9월, 12월)에 걸쳐 진행되며 지난 11일 펼쳐진 '제3차 책과 놀기 좋은 날'은 '연구학교 중간검토회와 수업 공개의 날'이 병행해 운영됐다.

이날 학생들은 자신이 읽은 책을 토대로 전교생이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책 놀이' 활동으로 기획해 부스별 미션에서 학생들의 생각과 지혜를 맘껏 발산하고 수행하며 전교생이 책을 통해 함께 놀고 배우며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여름방학 중 학생들이 읽은 책을 바탕으로 가족들과 함께 기획한 놀이제안서가 인상적이었으며 '팥쥐는 잔치에 갈래', '조심히 건너', '반쪽', '내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잡아라' 놀이가 최종 선정돼 책을 심도 있게 탐색하는 책 놀이 활동으로 이어져 열기와 함성 가득한 신나는 날이었다.

이 밖에도 학부모 참관 수업 공개, 엄마(학부모)가 들려주는 책 버스킹, 댄스 동아리 공연, 학생자치회가 쏘는 간식 이벤트 등 다양한 이색 활동을 펼치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간 의미 있는 하루가 됐다.

봉양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문해력 신장 및 독서 증진을 위한 교육활동을 지속해 펼쳐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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