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동서트레일, 단양 소백산구간 조성 완료

배틀재 주변에 숲길 조성 휴식 공간 기대

  • 웹출고시간2023.09.11 13:08:55
  • 최종수정2023.09.11 13:08:55

동해 울진에서 서해 태안을 잇는 동서 횡단 숲길인 동서트레일 조성사업의 단양 소백산구간.

[충북일보] 단양국유림관리소가 동해 울진에서 서해 태안을 잇는 동서 횡단 숲길인 동서트레일 조성사업의 단양 소백산구간을 준공하며 준공 후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구간은 동서트레일 45구간(단양군 영춘면사무소~의풍1리 마을회관)이며 특히 국유 임도를 활용한 노선으로 훼손이 거의 없고 소백산 국립공원의 경계를 타고 돌며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이 길은 백두대간의 소백산자락길 7코스(단양~영월)에 속하며 고려시대부터 이용한 우리나라 3대 소금 운반길인 배틀재를 넘는 의풍 옛길로 역사·문화 자원도 풍부하다.

이 길을 이용코자 하는 사람은 영춘면 사무소에서, 동에서 서쪽방향으로 걷거나 배틀재 정상에서 영춘면 방향으로 내리막을 걸으며 소백산국립공원의 아름다움도 즐길 수 있다.

주변에는 단양팔경, 온달산성, 구인사, 도담삼봉 등 많은 연계 관광지가 잘 준비돼 있어 사계절 가족과 함께 숲길을 걷고 힐링할 수 있는 명소가 될 전망이다.

박광서 단양국유림관리소장은 "배틀재와 동서트레일을 아름답게 정비해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숲길을 이용하고 향후 백두대간 트레일과 연계해 풍요로운 단양의 숲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