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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응 속 막 내린 '2023 청주읍성 큰 잔치'

사흘간 2만2천여 명 방문
현장 1만5천여·온라인 7천여 명 방문 집계
추모제·시민 퍼레이드·한복 패션쇼 등 다채

  • 웹출고시간2023.09.10 19:00:42
  • 최종수정2023.09.10 19:00:42

청주읍성큰잔치가 지난 8일 개막해 10일까지 사흘간 청주 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9일 오후 시민과 각 동아리 회원 등이 옛 읍성터를 돌아보는 시민퍼레이드에 참가해 거리를 행진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 동안 열린 '청주성 탈환 431주년 기념 청주읍성 큰 잔치'가 열띤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읍성愛 물들다'라는 주제로 개최돼 사흘간 1만5천여 명의 시민들이 다녀갔다. 온라인으로 접속해 관람한 방문객도 7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청주읍성큰잔치가 지난 8일 개막해 10일까지 사흘간 청주 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9일 청주성 탈환의 상황을 재현한 퍼포먼스 공연이 열리고 있다 .

ⓒ 김용수기자
축제 첫날인 지난 8일 오전 11시 청주성 탈환에 참여한 의·승병의 넋을 기리는 추모제례를 시작으로 오후 6시 청주시립무용단과 한지연 일렉톤 연주자 등의 축하공연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특히 지난 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읍성 사대문을 한 바퀴 도는 시민 퍼레이드가 많은 인기를 끌었다.

지역 내 동아리, 기관 등 다양한 단체들이 2㎞ 구간의 옛 읍성터를 행진하며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청주성 탈환의 역사를 되새겼다.

청주읍성큰잔치가 지난 8일 개막해 10일까지 사흘간 청주 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9일 오후 시민과 각 동아리 회원 등이 옛 읍성터를 돌아보는 시민퍼레이드에 참가해 거리를 행진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중앙공원에서는 '한복 패션쇼', '의·승병 성 탈환 공연', '그때 그 시절 7080 퍼포먼스', 'Cheer up! 청주읍성!', '망선루의 밤' 등의 행사가 펼쳐졌다.

청주읍성큰잔치가 지난 8일 개막해 10일까지 사흘간 청주 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지난 축제를 담은 사진전을 보고 있다.

ⓒ 김용수기자
시 관계자는 "청주성 탈환의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하는 '청주읍성 큰 잔치'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청주성을 탈환한 의·승병들의 용기와 자랑스러운 역사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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