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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 비행장 비행안전구역 축소 결정

국방부 비행장기지종류 변경안 최종심의
제한구역 16.2㎢→1.78㎢로 변경
연기 공공주택지구조성 원도심 개발 탄력
강준현 의원 "10년 뒤 세종시 미래 그리겠다"

  • 웹출고시간2023.09.11 19:52:51
  • 최종수정2023.09.11 19:52:51
[충북일보] 50년 넘게 주민들에게 불편을 안겨줬던 세종시 조치원비행장 비행안전구역이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강준현 의원실에 따르면 국방부 군사기지·시설보호심의위원회는 11일 조치원 비행장 기지종류 변경안에 대한 심사를 벌여 조치원 '지원항공작전기지' 면적 약 16.2㎢를 '헬기전용작전기지' 비행안전구역 약 1.78㎢로 축소하기로 최종심의 의결했다.

앞으로 해당 부대와 세종시가 국방부의 심의의결 내용을 고시하면 주민들의 숙원인 세종시 조치원 비행장의 비행안전구역 축소가 확정된다.

조치원비행장은 1970년 설치된 뒤 면적 약 16.2㎢가 지원항공작전기지 비행안전구역으로 지정돼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걸림돌로 작용해왔다.

이번 국방부의 조치원비행장 비행안전구역 축소로 규제에서 풀리는 면적은 헬기전용작전기지 비행안전구역 1.78㎢를 제외한 14.42㎢에 이른다.

이에 따라 주민들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재산권 행사제한이 완화돼 현재 진행되고 있는 조치원·연기 공공주택지구조성사업 등 원도심 개발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준현 의원은 "조치원 비행장 비행구역 축소는 세종시민 여러분의 힘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던 일"이라며 "미래세대를 위해 앞으로 시민들과 한뜻으로 10년 후 세종시의 미래를 그려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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