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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9.10 16:43:46
  • 최종수정2015.09.10 16:43:46
[충북일보] 10일 대법원의 김병우 충북교육감의 판결을 지켜본 충북도내 교육계 보수진영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보수진영에서는 김 교육감의 낙마를 기정사실로 보고 재선거의 승리를 위한 후보물색에 나서고 있다.

보수진영의 A씨는 "김교육감의 낙마를 기다려왔다"며 "지난해 교육감 선거의 패배는 후보난립으로 김 교육감이 어부지리를 얻은 것이어서 재선거에서는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현재 보수진영에서는 퇴직자들과 교육계에 현재 몸담고 있는 인물 3~4명이 출마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장 출신으로 현직에서 물러난 B씨는 "김 교육감이 지난 1년간 해온 것은 진보 인사를 도교육청에 입성시키는 행동만 해왔다"며 "충북교육을 위해 교육감이 중앙부처 등을 찾아 예산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움직임이 전혀 없다. 자리만 보전하려는 교육감은 충북교육계에서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도내 교육계 보수진영의 발 빠른 대응에 대해 일부에서는 '너무 성급한 것'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진보진영의 한 인사는 "대법원에서 너무 한 것 아니냐"며 "당장 공직선거법부터 개정하는 것이 우선이다"며 판결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지금 충북교육계는 김 교육감의 대법원 판결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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