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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송재봉 총선 본선 진출…청주 청원 경선 신용한에 승리

  • 웹출고시간2024.03.09 21:03:42
  • 최종수정2024.03.09 21:04:17
[충북일보] 친명(친이재명)계 인사가 대결한 22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청주 청원 경선에서 송재봉(54) 전 청와대 행정관이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국 전략 선거구 4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충북은 청주 청원 후보가 결정됐다. 송 전 행정관은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일반 유권자 100% 여론조사로 치러진 경선에서 민주당 15호 인재로 영입된 신용한(54) 전 서원대 석좌교수를 누르고 승리했다.

그는 이날 입장문을 내 "압도적 지지를 보내준 청원구민과 당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아름다운 경쟁을 펼친 신용한 예비후보에게도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 20년 동안 청원 발전과 민주당을 위해 헌신한 변재일 의원과 선의의 경쟁을 펼쳐준 김제홍, 유행열, 허창원 예비후보의 지혜와 열정을 안고 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사 독재정권의 무능은 국민이 더 나은 내일을 생각할 수 없게 하고 있다"면서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으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 국격을 바로 세우는데 민주당과 제가 해내겠다"고 본선 승리를 다짐했다.

송 전 행정관은 본선 무대에서 충북 지역구 첫 여성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김수민(37) 전 국회의원 등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됐다.

이로써 민주당은 충북 8개 선거구 가운데 6곳의 공천 작업을 완료했다. 송 전 행정관 외에 공천장을 거머쥔 후보는 청주 상당 이강일(56) 전 상당지역위원장, 충주 김경욱(58) 전 국토교통부 2차관, 제천·단양 이경용(57) 전 금강유역환경청장, 보은·옥천·영동·괴산 이재한(60) 전 동남4군지역위원장, 증평·진천·음성 임호선(59) 국회의원이다.

나머지 2곳은 오는 12일까지 경선이 이뤄진다. 청주 서원은 이장섭(60) 국회의원과 이광희(60) 전 충북도의원이 본선행 티켓을 놓고 다툰다.

21대에 이어 '공천 리턴 매치'가 이뤄졌다. 경선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당원 50%, 일반유권자 50% 비율로 ARS 여론조사로 진행된다.

청주 흥덕은 친문(친문재인)계 인사로 분류되는 도종환(68) 국회의원과 친명(친이재명)계인 이연희(58)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이 대결한다. 경선은 10일부터 12일까지 이뤄진다. 방식은 동일하게 이뤄진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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