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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환 전 세종시의장 개혁신당 합류

이준석 대표 입당제안 고민 끝 수락
"세종시를 반드시 행정수도로 만들 각오"

  • 웹출고시간2024.02.06 16:51:27
  • 최종수정2024.02.06 16:51:27

이태환 전 세종시의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소통관에서 개혁신당 입당을 선언한 뒤 이준석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태환(37·사진) 전 세종시의회 의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혁신당 합류를 선언했다. 이 전 의장은 지난달 31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이 전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무소속 출마를 계획하던 중 이준석 대표로부터 개혁신당 입당을 제안 받았다"며 "깊은 고민 끝에 젊은 정치, 미래를 책임지는 정치를 지향하는 개혁신당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구시대 기득권 정치를 타파하고 싶었다"며 "30년 뒤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해 나가야 한다는 이준석 대표 이야기에 깊이 공감했다"고 개혁신당 입당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저는 세종시를 누구보다 사랑하고 반드시 행정수도로 만들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며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이준석 대표는 세종시를 4차례나 방문, 세종시를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모델을 만들어보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이태환 전 세종시의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개혁신당 입당을 선언하고 있다.

이 전 의장은 또 "세종시를 행정수도, 균형발전의 상징도시로 만들어 가는 일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라며 "국회의원에 당선돼 세종시의 문제를 풀어가겠다"고 이번 22대 총선에 도전할 뜻을 밝혔다.

그는 "짧지 않은 기간 지역을 위해 일한 경험, 이준석 대표가 걸어온 중앙정치의 길이 합쳐진다면 멀게만 느껴지는 중앙과 지역이 더 가까워지고 대한민국이 골고루 잘사는 상생의 방안을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인구절벽, 국가소멸 위기의 해법을 세종시에서 찾아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 전 의장은 세종시 출범 이전인 충남 연기군에서 태어나 학창시절을 보냈다. 2014년 28세 나이로 세종시의원 선거에 출마해 대한민국 최연소 광역의원으로 당선됐다. 2018년 재선에 성공해 2020년에는 세종시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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