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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2.06 11:17:48
  • 최종수정2024.02.06 11:17:48

증평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증평형 행복돌봄나눔터'가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은 초롱이작은도서관 운영 모습

[충북일보] 증평군이 운영하고 있는 '행복돌봄나눔터'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증평형 행복돌봄나눔터는 아파트 내에 작은도서관과 연계해 돌봄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우리 집과 가까운 곳에, 언제든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다.

휴먼시아 아파트에 위치한 초롱이작은도서관 행복돌봄나눔터는 주말에도 개방하고 있으며, 동네 어르신들의 자원봉사와 재능기부로 운영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곳은 1층 경로당의 어르신들이 2층 작은도서관의 아이 돌봄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특화형 모델로 화제가 되고 있다.

실제로 A씨는 출장을 다닐 때 마다 자녀를 맡길 곳이 없어 데리고 다녀 업무수행에 큰 불편을 겪었으나 경로당 어르신들의 도움으로 작은도서관에서 아이를 돌봐주게 되면서 마음 편히 2박 3일간의 출장을 마칠 수 있었다.

특히, 일본어가 능숙한 어르신은 방학을 맞아 행복돌봄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에게 일본어를 가르치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증평군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것을 공감하면서 이를 실천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아이들이 꿈을 키우며 자랄 수 있도록 주민 모두가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고 있다"며 "증평형 행복돌봄나눔터 활성화로 아이 낳아 기르기 걱정 없는 최고의 지역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평형 행복돌봄나눔터는 △토리작은도서관(천년나무3단지) △꿈빛작은도서관(대성베르힐) △늘푸른작은도서관(주공3단지) △도담도담작은도서관(한라비발디) △미루나무숲작은도서관(대광로제비앙) △초롱이작은도서관(휴먼시아1단지) △증평군청 행복돌봄나눔터 총 7개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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