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직지축제 국제화 기념해 제작
조형물·안내판 녹슬고 페인트 벗겨져
시 "한정된 예산… 소규모 보수 가능"
청주예술의전당 광장에 설치된 ‘직지 파빌리온’ 조형물 곳곳이 녹슬고 페인트칠이 벗겨지는 등 관리가 안돼 시민들의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 김용수기자[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시범운영에 들어간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에 힘을 쏟고 있다. 천범산 충북도부교육감은 6일 청주 봉명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 프로그램을 참관했다. 봉명초는 1학년 입학생 88명 중 늘봄교실 희망자 전원을 수용하고, 서원대 등 도내 대학에서 개발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강사를 활용해 늘봄학교의 질을 높였다.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문화예술 △체육 △창의과학 △심리정서 △기후환경 분야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교별 상황에 따라 지원하고 있다. 봉명초는 5가지의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서원대는 심리정서분야 '슬기로운 늘봄생활', 창의과학분야 '블록로봇'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남서울대는 심리정서분야 '감성놀이터', 문화예술분야 '그림책&미술', 체육분야 '동화나라 운동회' 프로그램을 돕고 있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이날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놀이활동, 미술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학교 구성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천 부교육감은 "대학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교 상황을 고려한 늘봄 프로그램을 구성한 점이 매우 인상적이다"라며 "2학기 전면 시행을 앞두고 도내 모든 학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 내덕지구대가 '베스트 순찰팀' 10관왕을 차지해 눈길을 끈다. 베스트 순찰팀은 충북경찰청이 지난 2019년부터 치안 현장에서 각종 사건·사고를 처리하고 범죄예방에 노력하는 지역경찰들을 대상으로 우수한 순찰팀을 4분기에 걸쳐 선발하는 제도다. 도내 지구대 123개 순찰팀과 51개 파출소를 대상으로 △중요범인 현장검거 △112신고처리 △현장조치 우수사례 △현장종결통보율 △상시교육훈련 등을 평가해 선발한다. 내덕지구대는 중요범인 현장검거와 112신고처리 신속성, 상시교육훈련에서 강점을 보이며 2021년부터 모두 10차례 걸쳐 베스트 순찰팀에 이름을 올렸다. 내덕지구대의 관할지역인 내덕1·2동과 우암동, 중앙동 등은 유흥업소와 모텔, 원룸 등이 자리 잡고 있어 범죄 발생률이 높다. 내덕지구대 4팀(당시 3팀)은 중요범인 현장검거 건수 20점 만점 중 17점을 받는 등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 신고 현장에 도착하는 시간을 평가하는 '112신고처리 신속성'의 경우 지난해 4분기 기준 다른 지구대보다 최대 32초 빠르게 도착·처리했다. 상시교육훈련은 황규성(55) 내덕지구대 4팀장의 공로가 인정 받았다. 긴급한 출동이 많은 지역
[충북일보]차태환(61·사진) ㈜아이앤에스 대표이사가 25대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에 선출됐다. 청주상공회의소는 지난 23일 오후 5시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 직지홀에서 재적의원 85명 중 56명이 참석한 가운데 25대 회장·임원 선출을 위한 '1차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임시의원총회에서 차태환 대표이사는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됐다. 임기는 오는 2월 28일부터 2027년 2월 27일까지 3년이다. 차 대표이사는 현재 인조가죽과 매트를 만드는 ㈜아이앤에스를 비롯해 ㈜선우테크앤켐, ㈜선우켐텍 등 3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차 대표이사는 경북 성주 용암초·용암중, 대구고, 경북대 공업화학과를 졸업한 뒤 1987년 LG화학에 입사했다. 독일 혼슈에서 두 차례 기술 연수를 받은 뒤 인쇄가공·잉크제작 기술, 진공엠보 제작 기술을 습득했으며 2000년 5월 선우테크앤켐을 설립하며 CEO로 변신했다. 경제인으로 성공한 차 대표는 청주상공회의소 부회장, 충북경제포럼 회장, 청주시기업인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경제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차 대표는 선출 직후 인사말을 통해 "훌륭하시고 역량 높으신 선배님들이 많이 계신데 부족한